(역대하 29:1-19)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
에서 없애라(5절)
성결하게 하다란 하나님을 위해 거룩한 것으로 나누다. 분리하다란 뜻이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온전히 믿는 곳이라면 어디든 성소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버려야 할 성결치 못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이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10절)..
히스기야 왕은 주의 전을 성결하게 하고 회개를 통해 여호와와 더불어 맺어진 언약의 관계에
충실할 마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진정성 있는 회개... 과연 저는 그런 회개를 했나를 생각해 봅니다.
저도 나름대로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 인정했다고 하지만... 그 회개가 사람들 앞에서 저의 신앙을 인정받기 위해 그냥 입으로 회개한 것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상들의 범죄함과 하나님을 등진 사건들(6절)의 말씀은 바로 저희 아버지와 할아버진데...
저와 무관하고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데...회개할 사람들은 지금 없는데...
오늘 말씀에서 저의 죄를 봅니다. 과연 그 때 저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주일날 아버지를 위해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애통해 하는 딸의 간증문을 들었습니다. 제가 집을 나가 방황할 때 저의 딸들도 2년간을 기도하며
눈물로 애통해 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떠올리니 눈물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지가 방황할 때 저주하고 미워했습니다. 그냥 나가서 안돌아왔으면 했고 이혼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집에 술드시고 들어와 소리지르고 때려부수며 난동부릴때면 차라리 술드시다 세상을 떠나셨으면
하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말입니다. 그것이외에는 기도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면 아직도 원망스런 아버지의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용서했다고 말합니다.
오늘 그런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 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11절)
스스로 성실하다 자부했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와 봉사도 열심히 했고 교육도 열심히 받고...
수련회도 잘 참석하고 주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달리고 달렸습니다.
문득 이정도면 잘하고 있는데... 뭐 좀 쉬엄쉬엄하지... 다른 사람들 보기에도 열심히 했으니까...
몸과 마음도 게을러짐을 보게 됩니다.
토요일 아침 모 집사님(선배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부목자 회의와 예목교육을 받으시는데 궁금한
사항들을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예전에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후배지만 부목자로 성실한 모습이
참 보기좋고 배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따라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찔림이 왔습니다. 전화 한통화와 오늘의 말씀은 계속해서 게으르지 말라는 메세지로 들립니다.
성결하게 하라... 저의 버려야 할 것들을 분리시키고 거룩한 것으로 나누기 위해 오늘 저는 무엇을 하고 있나.. 돌아보게 됩니다.
적용> 게으른 영이 되지 않도록 날마다 저에게 주시는 말씀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