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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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0.01
10: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가로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10: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10: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10:37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되어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베드로는 본디 혈기 왕성한 자기의가 강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제가 UBF를 통해 말씀을 깨닫고 주님께 다가가기 시작할 때
저더러 베드로 같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그 말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인데
어찌 이제 막 시작한 믿음도 없는 나더러...그런 말을 했을까?
사도행전 큐티를 하면서, 저는 정말
그말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초라한 어부 혈기왕성한 베드로를 소망으로 바라보신
우리 주님~~~
누가 봐도 변하지 않을 것 같던
가족의 그리고 친지들 사이에서도 이단아
가족들에게 들어나지 않은 죄뿐아니라
보이는 죄 또한 엄청나던 내 모습
이혼, 7번의 대학 시험 낙방
3수끝에 겨우 턱걸이로 붙은 전문대...
우리 가족의 수치 그런 제 모습은 깨닫지 못하고
회사에서 처음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쌓이는 교만
절대 열등감과 절대 교만의 극치를 달리는
자.. 그리고 늘어나는 술
그런 내게서 교회 지체는 베드로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비춰주셨습니다.
혈기 많은 어부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가 된 것 처럼
내게 소망이 있다 하셨습니다.
우리집에서 아니 집안에서도 저는 육적으로 가장 초라합니다.
하지만 우리집에 유일하게 저만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가족은 내게 열등감을 주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족의 영혼구원에 애통함이 생기고
아버지가 불쌍하고 사랑 스럽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세례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눈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도 병들어 장애가 된 아버지가 수치 스러웠습니다.
귀도 들리지 않아 큰소리로 말하는 아버진 시끄러운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와 관계가 회복 되자 아버지에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우울증 치료차 병원에 세번째 가던 날
아버지가 같이 가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같이 다니기 쪽팔린 아버지인데 같이 갈 수 있었습니다.
4번재 가던날 아버진 또 따라 나오셨습니다.
이제 아버진 든든한 존재였습니다.
혼자 정신과를 들락날락 하는
모습보다 보호자와 함께 하고 내가 진료실에 나오기까지
나를 기다리시는 나의 아버지
아버지는 더 이상 짐이 아닌 내 아버지며 내 보호자였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진심으로 생기고
이제 그 아버지에게 자신있게
내가 만난 하나님을
우리 교회를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버지 외모를 보고 취하지 않고
아버지를 향해 내 입을 열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것을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