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논쟁/행10:34-48고넬료는 경건한 유대인으로서
그리스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과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 하였고
의인으로 인정받았으며 성령을 이미 받았다고 이해하여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핵심은 고넬료 개인의 구원론에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이방인에게도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보편성을
객관적 이고 중심적 으로 인식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동안 오순절교파에서는 오늘 본문을
제2축복설(성령세례)의 증거구절로 자주 사용하여 왔습니다.
반면에 장로교든 보수교단에서는 처음 믿음과 동시에 성령세례를 받는 것으로 하여,
특별한 은사를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필자가 과거 성령 론과 관련한 글들을 4-5회 정도 썼기 때문에
제 성령 론에 대한 입장이 보수 장로교 쪽 임을 다시 밝히면서
오늘은 그렇다면 왜 이미 성령을 받은 고넬료에게, 혹은 이방인들에게
또 성령께서 내려오셨는가(:44)에 관하여만 간단히 언급할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성령께서 임하시면 그 권능으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8 고 하셨던
약속과 성취 사건 중 이를테면 땅 끝 지역에서의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네 지역 중 기 예루살렘만이 오순절을 데몬 스트레이션 하였기 때문에
남은 지역(유대, 사마리아와 땅끝)도 예루살렘에서와 똑같은
오순절을 재현할 필요가 있었을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이 세 번(2:1//8:17/10:44)에 거쳐 부어진 성령세례는 모두 일치합니다.
약속의 실현 부분도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유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이
성령의 권능으로 차례차례 하나님나라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6:7/9:31/28:31)
다시 제 주장을 정리하면 고넬료 사건은 개인에게 임한 성령강림이라기보다는
이방인 지역에도 오순절과 같은 객관적이고 중신적 인 성령강림 사건이
행해졌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주님, 오순절은 부활 승천 없이 결코 발생할 수 없음을 믿습니다.
내가 이미 세례를 받고 주를 내 로드(Lord)로 고백한 이상
제2의 축복으로써 세례도 방언도 불필요함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게도 이 동일한 성령을 주시고
마귀에게 건져내시고 죄를 용서하였사오니 감사를 드리나이다.
이제 내가 빛을 받았다면 매일 당신을 신뢰하며
주께서 원하시는 것이 뭔지를 찾기에 열망하는 착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변화된 내 모습을 공동체가 볼 수 있도록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특별히 속한 공동체에서 다른 지체들과 사귐을 잘 갖도록 도와주옵소서.
2007.10.1.헤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