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요담이 다윗의 성에 장사되었고 자신의 일과 신앙에서는 비교적 칭찬받을만 했지만
그의 백성들은 부패했고 그의 아들은 악한 왕이 되었습니다.
요담의 일생에는 별 사건도 없고 역대하에 보니 선지자도 없었습니다.
열심히 성공적으로 자신의 일을 했고 그리고 하나님앞에 크게 범죄하지 않았으나
그는 백성과도 가족과도 심지어 하나님과도 연결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열심히 일하고 말씀을 읽고 적극적으로 크게 범죄하는 일이 없지만
동료와 가족과 말씀을 나누지 못하고 오로지 나의 신앙을 지키는 것에만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해야 하는데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야 하는데
저는 요담을 목표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윗성에 장사되는 것만을 목표로 삼는 것은 아닌지..
그러한 삶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닐 것인데..
과연 누구를 위한 저의 인생인지 생각해봅니다.
30분이 아쉬워서 동료들이 차를 마시자 해도 잘 못따라가며
몇주째 대형마트를 가야 하는데 하루 중 두어시간이 나질 않아 한달째 가지 못하면서
말씀 전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 매일 매주말 아버지한테 가는 공을 드리지만
어제 휴일 드디어 마트에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또 부동관 관련하여 벽제로 심부름을 보내십니다.
차가 얼마나 막혔는지 마트는 결국 또 못갔습니다.
여름휴가도 하루도 못내고 내내 달려오면서 가을이 오기전에 할 일들이 태산이라 아직도 날씨가 무더위에 있는 것을 다행이다 생각하며 15일 휴일을 기다렸었는데 전날 저녁에 전화해서 숙제를 주시니 속에서 화가 올라왔었습니다.
잘 버티다가 저녁무렵 아버지가 또다시 내년 임대료를 5만원을 올리고 화해조서를 쓰고 내보내고..
하시는데 제가 더이상 참지 못하고 화가 분출이 되었습니다.
결국 엄마는 자식들이 다 쓸데없다며 화를 내며 혼자 가버리셨습니다.
아마도 엄마는 주말에 남편과 1박 일정으로 다녀온다하니까 사위에 대한 불편한 심정이
저한테 나타난 것 같습니다.
몇달간의 저의 공은 한 순간에 허무하게 무너져버렸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저의 믿음인지,,,,
믿음이 없고 돈이 있는 부모를 대하는 것은 저의 능력으로는 아직도 거대한 산을 오르는 일입니다.
주말이면 남편과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내 시간을 분배를 하느라 쩔쩔매며 정작 저자신을 위한
시간은(운동,공부) 꿈도 못꾸며 더 바쁘게 이쪽저쪽으로 눈치만 보게 되니 저는 휴일이 싫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이 시간들을 잘 보내라 하시며 매일의 말씀을 주십니다.
본문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알아가고 저자신을 비추어보는 날들 속에서
오늘 요담의 모습은 꼭 저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는 잘하려고 하나 결국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는 저를 봅니다.
어제는 잠을 잘 못잤는데 아침이 오니 다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아직은 받은 것이 더 많은 부모님이지만 결국 부모님께도 드릴 것만 있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
오늘도 훈련의 때를 잘 견디며 백성과 아들과 하나님을 위한 요담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엄마에게도 전화하고 아버지의 심부름도 잘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