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7:1-9)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지 아니한 행동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해 보입니다. 아버지 웃시야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함부러 분향하려다가 나병환자가 된 것(26:16-19)을 직접 보았으니까요... 정치, 경제적 번영으로 인한 강력한 왕권확립의 교만이 제사장의 권위침범으로 나타났으니 여호와의 당연한 징계를 받는 것이지만, 요담은 어쩌면 그 이상의 두려움을 갖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산당을 찾고 백성이 여전히 부패했을 수도...(2)
‘향단에 분향하려는 것’은 내가 좀 알 것 같다고 교회와 부서와 목장을 평가하고, 사역자와 목자를 쉽게 평가하려는 행동이 아닐까요? 그것도 평가만 하면 괜찮은데, 뒷담화를 하고 소문을 만드는 행동은 아닐지..... 내가 은혜충만일 때는 이러한 것이 전혀 보이지 않다가, 내가 좀 살아나고 정착이 되고 주변에서 알아주니 이러한 실수를 하게 됩니다. 저에게도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저에게 묻는 질문이 많아지면 더더욱 자신의 위치를 잊습니다. 웃시야의 교만이 멀리 있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는 것’은 두렵다고, 욕 먹기 싫다고 입 딱 다물고 멀어지는 모습은 아닌지요? 나 하나의 믿음만을 홀로 세우지... 괜히 이것저것 봉사한다며 뛰어다니다 오해 받고, 사람들과 부딪치고... 잘못하다가 나병걸려 죽느니 조용히 살자.... 이런 이기적 맘이 아닐지. 우리들공동체에 와서 정신없이 뛰어온 저에게도 상처받을 일을 자초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요즘에 있음을 솔직히 봅니다.
분별이 역시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때에 맞게 이러한 말씀을 주셔서 묵상케 하시고, 저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직장에서도 똑같이 적용이 되어서 저의 위치에서 내가 책임지고 앞서나갈 일과 묵묵히 침묵하며 순종할 일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적용> 오늘 있을 여러 회의에서도 분별있게 의견을 게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