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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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30
2007-09-30(주일) 사도행전 10:17-33
22.......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고넬료가 베드로를 집으로 청하여 듣고 싶은 말은
성령 충만한 사도로부터 들을 수 있는 생생한 복음,
그 중에서도 예수님에 관한 베드로의 간증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들을 말씀이 곧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33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하나님의 차별 없는, 이방인에 대한 사랑이
선택 받은 고넬료를 시작으로 땅끝까지의 복음 전파로 이어져
로마와 유럽, 그리고 청교도의 고난으로 개척한 신대륙의 공간과
2000 년의 시간을 넘어 강퍅한 내 마음에도 찾아오셨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리라는 약속의 성취를 위해
하나님을 등지고 세상 앞에만 서려 했던 강퍅한 나에게도
말씀 앞에 설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사
하나님 앞에 있는 지금,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방인으로 살아온 나를 사랑하사 멀리 돌아 온 길이지만
방황의 끝이 하나님 앞이 되게 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더 뜻 깊은 만남을 준바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나님 앞에 있게 될 것입니다.
오후에 예정된 목자, 부목자 세미나에 참석하여
아내는 목장의 권찰로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 부부에게 과분한 직분이지만
부족한 사람을 통해서도 이루실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알기에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설 될 것입니다.
강퍅한 저를 통해 아내를 훈련하시고
아내의 인본적인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인내를 가르치시고
이제, 지체들을 통해 사랑을 배우며 공동체를 섬기라고
아내와 내게 주신 직분임을 압니다.
그리고 오늘, 주신 사명에 대한 순종을 결단하려
부끄러운 모습이지만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설 것입니다.
우리 부부를 하나님 앞에 세워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일상의 24시간이 하나님 앞의 경건한 생활이 되어
주님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이어지기를
아버지께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