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아버지에 대한 불신으로 모든 걸 주위 탓으로 돌리던 저에게
아버지는 한 가정의 패역한 왕이자 원흉이라고 까지 생각했었습니다.
주제를 모르시는 허영심과 거짓.. 뭐든 그냥 될거라는 무책임한 언행들...
남의 잘못만을 바라보고 비난만 하시던 그런 모습에서 저는 미워하고 저주
만했지 애통해하며 구원을 위한 기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더 멀리하였고 부인까지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버지 때문에 모든게 이렇게 되었다하며 그 핑계로 온갖 나쁜행동과 악을
행했고 저는 하나님을 모르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쏙 빼어 닮은 또다른
아마샤왕의 모습이었습니다.
네가 에돔사람들을 쳤다고 네 마음이 교만하여 자긍하는도다 네 궁에나 있으라
어찌하여 화를 자초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19절)
저에게 에돔과도 같던 음주, 음란, 허영, 세상욕망 등.. 그중 일부를 끊었다고 자만하며
이제는 그러지 못한 사람들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잘못된 점들을 보기 시작합니다.
정죄하려 합니다. 스스로 되었다하며 교만으로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주제를 알고 네 궁에나 있으라 합니다.
저를 보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저희 가정을 보라는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자꾸 남의가정 남의 잘못만 보고 따지려 들고 비난 하지 말라하십니다.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22절)
얄팍한 지식으로 남을 가르치려 하다 스스로 초라함을 보게됩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금식한다 덤비다가 혈기부리며 작심3일도 못되어 포기합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섬긴다 하면서 실상 선행을 베푼것을 생색내려 합니다.
모든것은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데 사람들이 보기를 바랄때가 있습니다.
생활속에서 여러 영적전쟁에서 패하고 또 패합니다. 그 패한 전쟁에는 언제난 제가
중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샤가 돌아서서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반역하였으므로
...그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27절)
27절 말씀에서는 자기의 자만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전쟁에서 패하고 끝까지 돌아오지 않은
아마샤왕의 최후를 보여줍니다. 그것도 함께하던 무리들에 의해서 배신을 당하고 그 공동체도
전쟁에서 패함으로 함께 망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몇가지 악한 것들을 끊은것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했고 이것이 제가 노력했기에
가능한 것이라 여기며 자신만만해 하는 저의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저의 교만으로 힘들어 할 공동체와 가족들을 떠올려 봅니다. 저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를 하지 못한게
가장 큰 잘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께 함께하는 지금의 공동체가 있었다면 그런 악행들이
끊어지고 또 평안을 누리셨을텐데...
아버지의 죄를 탓하며 패망의 길로 이끈 왕이라 저주한 제가 바로 배신한 반역의 무리와 다를게
무언가 생각해 봅니다.
저의 잘못을 뒤로한 체 겉모습의 허세를 부린 제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스스로를 높인 아마샤왕과
다를게 무언가 생각합니다.
(적용)
끝없는 영적전쟁에서 저를 인도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고 순종된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자만과 독선으로 함께하는 공동체가 힘들어 하며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말씀대로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