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25:7~8 …이스라엘 군사를 왕과 함께 가게 하지 마옵소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곧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 하지아니하시나니…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대하25:14 아마샤가 에돔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신들을 가져와서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것들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
어제오래간만에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 몇 명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10년 이상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인데, 한 동안 모임이 뜸했었습니다. 특별히 죄를 짓는 모임은 아니지만, 술 마시고 놀러 다니며 세상적으로 즐기려는 이 모임의 성향을 정리하면 술, 여행, 사치… 전에 내가 이 모임의 주요 멤버였는데 공동체에 속하게 된후에 믿는 사람 한 명 없는 이 모임이 정말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모임이 뜸해진 것이 내심 반가웠는데, 앞으로 자주 모이겠다고 하니 참 난감합니다. 이들과의 관계를 칼같이끊을 수가 없는 것이, 회사에서 매일 업무적으로 마주치는 사람들이라서...게다가 이 모임에 나의 직속상관인 팀장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말씀을 통해서 이들이 나의 용병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와 베냐민 삼십만 같은 공동체를 나에게주셨는데, 내가 따로 의지하는 이스라엘 용병을 세상에 두고 있었음이 묵상이 됩니다. 혹시라도 세상 즐거움을 추구하는 그들의 신이 나의 신이 될까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물론 마음은 안 그러겠다고 당연히 생각하고 있지만, 환경에 장사없고 장담할 수 있는 인생이 없다고 하니… 이제 그들은 나를 꼬시기 위해, 지금까지 계속 불만이 많았던 나의 금주에 대해서도 인정할 테니 앞으로 같이 재미있게 지내보자고 하고 있습니다.
어제이런 얘기를 듣고 집에 오면서 마음이 여러 가지로 복잡했는데, 오늘 큐티를 통해 나의 세상 용병을 흩어보내라고 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고, 이전쟁에서 내가 싸울 것이 없다시는데, 이전 버릇대로 내가 어떻게 해보려고 아마샤 왕처럼 ‘어찌할까’를 외치며 세상 용병을 두고 있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세상 용병에 의지하지 않고 주님이 주신 공동체에만 의지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임의멤버들을 위한 기도를 한동안 쉬고 있었는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그들의권유를 가만히 거절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