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여호와에게로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경고하였으나 듣지 아니하니라(19절)
직원들에게 물어봅니다. 저렇게 싼게 있는데 진짜라는데 가서 보는게 어떨까?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저렇게 싸면 뭐 밑질건 없네요..." 또 누구는 "사기에요 사기..."
"가면 다른 매물이거나 할부포함해서 사기치는 걸 것입니다.."
분명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차의 모습이 눈에 아른아른 거립니다.
날씨도 덥고 지금 차도 오래되서 탈만큼 탔고.. 예배드리러 다니고 꼭 필요할때 타는건데...
뭐가 어때서... 직접 보러 나가봅니다. 날씨가 환상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고 어지럽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지쳐서 그냥 포기하고 사무실에 다시 들어옵니다.
집에서도 인터넷으로 계속 들여다보는 모습에 딸아이가 와서 한마디 합니다.
" 아유~~그렇게 좋아요?~~차를 들여다보니 너무좋은가보네유~~"
"사고싶어 죽겠어요?~~사고치시게요?.. 엄마~~ 아빠가 정신못차리고 차사고 싶어서
또 사고치려고 인터넷에 빠졌어요~"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스가랴가 백성앞에 높이 서서 외친 것과 같이..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20절)
작은딸의 말이 오늘 말씀에 나오는 스가랴 선지자의 외침과도 같았음을 보게 됩니다.
요아스와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 그 시점에서 매일 큐티로 말씀으로 묵상을 했기에
굴러다니는 차들이 우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요동치던 마음도 가라앉았고 엄청난 피해를 감수하고 사기를 당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다시한번 이리저리 묻고 또 묻고 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려는 마음은 없지만
그 사이트들을 알아보고 싶어 다시 알아보는데 역시나 하나님께서는 응답을 주십니다.
그 매매상들의 입을 통해서 진실을 밝히십니다.
"고객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할부를 끼고 사셔야 되고 사진의 매물들은 허위매물이 많습니다."
"오셔서 보시면 거의90%이상이 생각과 다른 매물이십니다."
자꾸만 전화하고 물어보고 따져보는 저에게 학생에게 가르치듯이 답답한 마음에 스스로
불법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요아스처럼 내마음대로 또다시 나를 우상으로 여기며
세상판단을 했더라면 지금의 어려운 현실에서 또다시 절벽의 나락으로 떨어졌을 것이
불보듯 확실했을 겁니다. 이상한것은 지금은 그 좋던 차들이 눈에 안들어 옵니다.
땀흘려 걸을수 있는것이 감사합니다. 지금있는 차가 저에겐 메르세데스 벤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