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수요일
제목: 악행
역대하 21:1-20
여호사밧이 죽고, 여호람이 왕이다.(1) 여호사밧의 결론으로 여호람은 동생들을 죽이고 아합의 딸과 결혼하고... 산당을 세워 음행하게 하고, 유다를 미혹하게 한다.(11)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치리하고 있음에도 내가 왕인 양 온갖 악을 다 행하는 내 모습이 여호람이다. 예수님이 오실 계보, 영적 후사 낳는 일에 거룩하게 쓰임 받아야 하는 다윗의 언약(7)을 나는 잊었을지언정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마땅히 죽어야 하는 인생을 멸하지 않으시니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하나님의 은혜다.
입으로 쏟아내는 온갖 패악, 언변 없는 남편을 무시하며 조롱하는 모습은 여호람보다 착한 동생을 죽였다는 죄패, 여호람인 나보다 더 착한 남편을 죽이는 내 죄패다. 의로운 양, 거룩한 양 남편의 주름과 티를 끄집어냈다. 아들들에게 삶으로 가르치지 못하고 거짓의 산당을 세워 음행을 가르쳤다. 정직하라고 말로는 하면서도 원격 연수 기한을 앞두고 게으름을 부리다가 부랴부랴 시간을 때우는 모습, 강의를 제대로 듣지도 않으면서 시험 치루기 위해 문제만 훑는 내 수치가 그대로 드러났다. 아들들의 거짓 앞에 남편에게만 아직도 끊어내지 못한 거짓이 없냐고 닦달한 나, 아들들에게 삶으로 거짓을 명확히 가르치면서도 드러나는 거짓 앞에 생색으로 분을 내며 훈육하고 책망하는 나이다.
오늘 여호람의 결론을 보면서 피하고 싶고 보고 싶지 않은 내 모습, 숨기고 싶은 내 모습에 “어찌해야 하나?”하는 낙망 가운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신다. 겉모습이 하나님 마음에 합하다고 했던 여호사밧도 끝은 다 똑같다. 밑바닥은 100% 죄인의 모습이다. 똑같은 환경 가운데서도 살아남은 여호사밧과 죽임당한 아합이 있었다. 하나님 앞에 소리치며 의지하고 도움을 간구했던 여호사밧과 그렇지 않은 아합의 차이 뿐이다. 회개할 시간을 줬음에도 회개하지 않고 사건의 해결, 문제의 해결에만 신경쓴 결과는 심판이고 죽음이다. 내게 있어야 할 사건으로 인정하며 내 죄를 보면 반은 해결이다. 내 적용이 비록 분별이 안 되어 잘못된 경우가 많지만, 그때마다 그게 내 생각이었구나! 깨달았을 때 곧, 회개하면 된다. 책망에 억울해하거나 분내지 말고 회개하면 된다. 그게 차이였다. 믿음의 계보를 잇는 자, 영적 후사를 낳는 자의 차이다.
경고의 말씀, 재앙의 말씀을 들으며 감감하고 막막함 가운데, 그럼에도 엘리야를 통해 경고해주시는 우리 하나님이시다.(12) 하나님은 오늘도 내 기대와 바람을 저버리지 않으시고 충만한 은혜로 채워주셨다. 언제나 신실하신 우리 주님, 엘리야를 통해 경고하시듯 김성수 초원지기님을 통해 큰 은혜와 경고의 말씀으로 은혜를 부어주신 우리 주님을 찬양한다. 내게 속한 모든 것에 재앙으로 치시고 중병으로 죽어야 할 내게 주신 은혜고, 긍휼하심이고 복음이다.
하나님, 나의 열매는 언제나 악행임에도 하나님의 후대하심으로 말씀으로 양육시키시고 설득해주시고 은혜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내 욕심으로 골라듣지 않게 하시고 공동체의 책망을 잘 받고 가는 순종하는 믿음 주시옵소서.
♡ 사건과 환경은 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100% 옳으신 하나님의 계획으로 감사하며 큐티 본문으로 해석받겠습니다.
영적 후사로 못 키운 여호사밧에서 회개하여 다시, 저녁 수요 예배에 아들과 함께 참석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새기겠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지금 할 수 있는 사랑의 고백, 적용과 실천, 사랑의 표현을 마음껏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