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되 왕의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왕 아사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12절)
그러던 어느날 집나간지 2년가까이 되던 때에 예전에 잠깐 다니던 동네 교회의 집사님께서 저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분도 같은 직종에 근무하시다보니 제가 하고 있는 일과 연관이 있어 겸사겸사 저를
보러 오셨습니다. 저에게 돌아오라 권면하셨습니다. "아내집사님과 두 딸아이들이 아빠없이 지내는게
너무 가슴이 아픈일 아닙니까 집사님.."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고 저를 위해 맥주도 사주셨습니다.
마음이 흔들렸지만 저의 현실에 대한 증오로 외면하는 척 했지만 속으로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집사님께서는 저에게 건강에 대해서도 경고하셨습니다. 분명 속병이 생길것이고...결국은 하나님께
심판받을 것이기에 속히 돌아오라 하셨습니다. 이것이 페어플레이를 못하고 반칙에 음행만을 저지르는
저에게 주는 경고의 메세지 였던 것이었습니다. 심판자이신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고 경기를 치른 저에게
그 집사님은 선지자 엘리야같은 분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을 치사 능히 고치지 못할 병이 그 창자에 들게
하셨으므로(18절)...여러날 후 이년만에 그의 창자가 그 병으로 말미암아 빠져나오매
그가 그 심한 병으로 죽으니(19절)
하지만 그때도 저는 깨달지 못했고 저만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전부
주위 탓으로 돌렸습니다. 내돈내고 내가 처리하며 내 맘대로 사는데...하면서 말입니다.
축구시합에서 제멋대로 뛰고 반칙하며 남에게 상처를 주면서 말입니다. 깊은 태클로....
하나님께서는 휘슬을 부셨습니다. 귀가 따갑도록 말입니다. 돈줄을 막아 행동반경을 줄이시고
악을 행할 기회도 줄이시고 또 밤늦게 일을 못하게 일도 막으시어 밤에 술로 사고도 못치게 하시고
기운도 빠지게 하시어 무기력하게 하시더니 마침내 옐로우 카드를 꺼내셨습니다.
몸을 치시고 술, 담배를 끊게 하셨습니다. 전날까지도 흥청망청 마시고 피우던 담배인데
왠일인지 쳐다만 봐도 숨이막히고 죽을것 만 같았습니다. 그것이 단하루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결혼하고 8년동안 온갖 악한마음을 키우고 집나가 2년간 음행과 악행을 발산하다가 퇴장당하기 직전에
경고카드를 받고 정신을 차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열심히 경기를 치르고 있는 저를 보시고 계시는 주심과도 같으신 분이십니다.
죽기전 하나님을 보게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예전에 보고 깨달았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도 하지만.. 오늘 다시 보게 함으로 앞으로
또 그러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찍혀서 기쁩니다.
(적용)
날마다 적용된 삶으로 새롭게 새롭게 변화하는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의 교훈을 떠올리며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는 삶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