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20:33)산당만은 철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마음을 정하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CHRISTIAN IT CEO FORUM
아주 작은 자회사이만 대표가 된 후에 은퇴하신 옛 보스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자네를 우리 모임의 신입회원으로 추천했네~
자료를 메일로 보냈으니 거기서 만나세~
야베스의 기도가 그럴듯해 보여서
영문 이름도 JABEZ KIM으로 지었는데
드디어,
원컨데 주께서 내게 복의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기도대로 나의 지경이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백 여명의 회원 명단을 보니
유수한 글로벌 IT기업의 임원, 지사장
닷컴 벤쳐 붐 시대에 코스닥 지수를 좌지우지하던 기업의 CEO
게다가 IT 관련 일간지 기자까지...
알아두기만 해도 도움이 될 것만 같은 사람들처럼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참석해서 보니
그런 분들이 모여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간증도 하면서 말씀을 듣고 교제하는 모습이 그럴듯해 보였습니다.
거기서 알게 된 기자가 일간지에 인터뷰 기사도 내 주었고,
지금은 아니더라도 점점 사업에도 연관이 되어 질 것 같고,
무엇보다 그런 모임의 회원이라는 것만으로도
왠지 그럴듯해 보여서 기분이 Up되어 적극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발걸음이 무뎌지게 되더니
지금은 이름만 올라 있는 회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철거하지 않은 산당,
여전히 부럽기만 한 이 세상의 부과 명예와 권세입니다.
여전히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
여전히 회개만이 내게 허락된 일임을 깨닫습니다.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더라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아도
짓고 싶은 것들이 모두 세상에서 그럴듯해 보이는 것들 뿐입니다.
회개합니다.
파하셔서 가지 못하게 하심을 감사함으로 받기 원합니다.
주님! 고쳐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