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어제는 1박2일 아내와
서해대교 근교 안섬항구에 위치한 펜션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전도 대상으로 놓고 기도하는 한 친구부부와 함께 다녔습니다.
이 친구는 저와 손발이 잘 맞아 거의 20여년을 같이 다녔습니다.
감신대를 졸업한 친구인데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해서 우리들교회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이 친구 부부는 너무 가깝게 지낸 사이라서
저의 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 정도로 막역한 사입니다.
이 친구는 제가 바람 피고 부도난 이후 3년 동안 잠수하여
연락을 끊고 지냈 던이 저희 부부를 찾으려고 우리들교회에 전화까지 하여 수소문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 가정이 바람으로 좌초되기 직전까지 찾아와
불륜을 끊으라며 바른 말을 했던 유일한 친구 이고
요즘 본문의 말씀 나오는 선견자(스마야 미가야 등) 역할을 한 친구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지 않은 지 오래되어
이제는 제가 선지자(예후) 역할을 해야 하는 역전의 상황입니다.
남자들은 의리라는 환상속에 사로 잡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맨 처음 애인(불륜녀)에 대한 이야기를 이 친구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알량한 의리 때문에 무덤까지 가져갈 불륜녀에 대한 몰래한 로맨스(과대망상)를
그 친구에게 이야기 하자마자
바로 그 다음날 아내에게 고자질을 했던
배신자입니다.
그 때는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꾼, 배신자!’ 라며
배심감에 사로 잡혀 이 친구를 죽도록 미워했습니다.
사실 우리가정이 깨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했던
우정의 소리였는데 저는 아합이 되어 여호사밧을 대신 죽이려는 마음을 품었던 것입니다.
결혼한 유부남에겐 로맨스는 없습니다.
음란을 가장한 또다른 자기합리합니다.
결국 저는 그 친구를 포함한 다른 지인들과의 모든 단절을 시작했고
뭔가를 얻어 보겠다고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호시탐탐 전세가 역전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악하고 음란한 행동 뒤에 돌아온 것은 무심코 쏜 화살입니다.
제가 살아남기 위하여 아무리 기와용을 써 봐도
하나님 여호와의 진노하심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아서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그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사 그를 떠나게 하신지라 (대하18:31)
아람 군대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 인줄 알고 생포하여 죽이려하자
여호사밧이 하나님께 부르짖자 그 지휘관들이 감동되어 이 사람이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알고 그냥 살려 줍니다.
악인 중에 악인 아합이 여호사밧을 죽이려고 다양한 모의를 하지만 하나님이 보호하시니 절대 죽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악인 중에 악인 아합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어 따라 선견자와 선지자를 보내어 경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악인 중 악인이고 죄인 중 최고의 괴수였는데
하나님의 경고로
그나마 심판을 약하게 받고 살아남았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를 잘 분별하기 위하여 매일 큐티 열심히 묵상하며
그 날 그 날의 상황을 말씀으로 해석하며 선견자가 되기를 기도하며 가겠습니다.
인간적으로 날 배신했던 친구부부에게 용서를 구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합니다.
이제는 그 친구부부가 예수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적용으로 이 친구부부를 전도하기 위하여
매주 전화하고 큐티를 공유하고
교회에 나오도록 지혜를 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