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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의 경고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미가야에게 다른 선지자 처럼 말을 좋게 하라고 청하나 미가야가 맹세하기를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는데로 하겠다 하며 아합왕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 집으로 돌아 갈것이니라 하셨고 또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할까 하시니 한 영이 나와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하고 그가 거짓말을 하는 영이 되어 왕의 모든 선지자들 입에 있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시며 거짓말 하는 영을 왕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넣으시고 왕의 재앙에 대해 말씀 하셨다 하니
시드기야가 미사야의 뺨을 쳤고 이스라엘 왕이 이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 까지 고난의 떡과 고난의 물을 먹이라 하니 미가야가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 오시게 된다면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 하시지 아니하였으리이다 하고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였다 하십니다 --
애매한 고난입니다
참 답답합니다
집사람과 셋째 아이가 함께 있는데 내가 무슨 말을하면 들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저들에게 거짓말 하고 살아온 사람도 아니고 허풍을 떨며 살아온 사람도 아닌데 내 말 이라면 왜 무조건 부정부터 하는 것인지 진실한 말을 하여도 나에 대하여 반발심을 넘어 적개심까지 있나 싶을 만큼 들어주지 않는데 말을 들어주지 않아 답답한 것이 아니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저들의 모습이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타이를 일이 있어 인생 조금 더 살고 믿음생활 좀 더한 사람으로(세월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 하면 가르치려 한다고 말을 막고 큰소리 치고 아버지 입장에서 말하면 자기주장을 더 앞세우고..... 나는 그냥 눈만 껌벅껌벅 거리며 입 닫고 있으라는 듯 합니다
시드기야 처럼 뺨이라도 후려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쳐오르지만 코람데오 하고 또 참습니다
미가야도 하나님의 전하시는 말씀을 거짓없이 잘 전하고도 오히려 뺨을 맞고 옥에 갇히고 고난의물과 떡을 먹는데 참 애매한 고난 입니다 그럴거면 묻기는 왜 물었을까요 진실을 말해도 진실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아합은 결국 자기 듣기 좋은 무당의 소리를 듣기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매한 고난도 받으라고 설교 시간에 말씀 하셨는데 부부고난 자식고난이 참 애매한 고난이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내 구원의 사건임이 해석 되어도 고난이 깊어지니까 그런 마음도 듭니다
결국 살아오지 못할 아합왕이 내가 평안히 돌아올때 까지 고난의 떡과 물을 먹이라고 하는 말을 들으며 아합왕을 향한 미가야의 마음이 참 아프고 안됐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사울같이 많이 설치고 살았지만 지금은 잘 한다고 하는데도 가족들은 지난날의 기억을 지우지 못하고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안하기도 하지만 내가 잘 하려고 노력해도 나에게 눌린다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애매한 고난이라도 열심히 받겠습니다
말을 천천히 목소리를 부드럽게 조용히 화가나도 삐리비삐리리 하지않고 웃으며 가족을 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