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도대체 어디까지 까야 하는 거야?
사실 양파를 까나가다 보면 나중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요즘 떠 오르는 생각이 내 모습이 양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구성물질이 순수하게 100%죄로 이루어진..
그래서 껍데기를 하나씩 벗겨내고 나면 남아 있을 것이 하나도 없는
그것이 두려워서 보호막을 겹겹이 쌓아둔 것은 아닌지.
목장예배에서 아내도 지적질을 합니다.
“ 당신은 한거풀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진정한 마음으로 다가가기 어렵다.
겨울도 아닌데 무슨 옷을 그렇게 겹겹히 입고 있냐?”
“그러는 너는!” 하고 분이 올라오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인정이 됩니다.
아직도 찌르는 지적질에 옳소이다가 잘 안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니 어제 말씀에서는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고 하나님께 칭찬을 들었는데
하루만인 오늘 말씀에는”~하나님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16:7)로 180도 반전.
거기에 지적을 한 선견자의 말에 분이 나서 옥에 가두는 모습이 나옵니다..
목장예배때 내 모습...
하나님이 하신 기적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체험을 했으면서도
우째 그런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내가 그 입장이 되어서
35년간 평화 속에서 취해서 살다 보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내가 잘나서 된 것으로
치부하지 않을 자신이 있나 생각해보니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수 많은 경우의 수를 다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이 합한 자”라고 극찬을 하신 다윗왕도 간음에 살인…
에~휴 어렵다.
결국 돌이키느냐 아니냐의 문제.
적용: 1. 목장에서 양파 까는 적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 목장에서 칼날 같은 지적에 찔리고 돌직구에 머리 터지더라도
견디도록 내공을 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