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D로 연합하는 세상
작성자명 [김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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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07.30
(대하16:2)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엊저녁에 옛 지인으로부터 문자 메세지가 한 개 날라 왔습니다.
BAND에 옛날 같은 부서 OB커뮤니티를 만들어 놓았으니 가입하라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는 예전 회사의 대학 동문 커뮤니티로부터 초대를 받았었고,
이런 저런 BAND 커뮤니티가 하나 둘씩 늘어 갑니다.
사실은,
그렇게 사용해 본 BAND를 초원 목자 큐티방으로 활용해 보자고 건의도 했고,
그래서 목자님들의 큐티나눔을 보며 은혜 많이 받고 있지만,
오늘 아사 왕이 아람 왕과 연합하는 말씀을 보면서,
정말 하나님만 의지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큐티로 단절된 세상이 BAND로 다시 연합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옛 부서 OB BAND커뮤니티에 초대를 받고 잠시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이내 'OK Accept!'를 했습니다.
제 작년, 갑자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을 때도,
이런 커뮤니티가 있었으면 아주 유용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 때는,
장례 소식을 세상 커뮤니티에 알리고 싶지 않았었고,
실제로 교회와 회사 외에는 별도로 알린 곳이 거의 없었지만,
그렇다고 내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어서가 절대 아닙니다.
그 때, 내가 보직해임 상태로 있었는데,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끼는 마음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아직도 내가 그 때의 상태라면,
관연 이런 BAND 커뮤니티 초대에 선뜻 'OK Accept!'를 했을까?
정말로 형편없는 믿음인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사 왕의 행적을 보면서,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이어 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입으로만 외치는 감사와 찬양일지라도,
받아 주시고 고쳐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끊어 낼 수 없는 커뮤니티들이라면,
그 곳에 가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적용 잘 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