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월요일
제목: 유서
역대하 15:1-19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15)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2) 라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은 나와 함께하시고 나와 만나주셨다.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뜻을 분별 못하는 막막한 그때, 하나님께 엎드려서 드렸던 기도가 “하나님, 내가 알아듣기 쉽게 말씀해주세요. 너무 큰 소리로 말씀하셔서 내가 듣지 못하게도 마옵시고, 너무 작은 소리로 말씀하셔서 내가 듣지 못하게도 마옵시고, 내가 알아듣기 쉬운 말로 내가 알아듣기 쉬운 크기로, 내 귀에 말씀해주세요. 들려주셨는데도 못 알아들으면, 듣고도 못 알아차리면 그때에도 알아듣고 알아차릴 때까지 또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고 또 말씀해주세요~” 였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이렇게 귀한 공동체로 인도하셔서 내가 알아듣기 쉽게 풀어서 내 귀에 들려주시고 들려주시고 또 들려주신다. 듣고도 못 알아들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으면, 알고도 못 들은 척 적용하지 않으면 말씀하시고 말씀하시고 또 말씀해주셔서 내가 적용할 때까지 말씀해주시는 나의 주님이시다. 주일 예배에, 수요 예배에, 부부 목장에, 직장 목장에, 또 날마다 들려주시는 큐티 말씀으로, 또 내 주위 환경을 통해서 아들과 남편, 동료....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내게 이뤄가고 계시다.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8) 즉시 순종했던 것처럼 마음을 강하게 하여 양육해주시는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구원이라는 게 오늘 하루 잘 살면 된다고 하셨는데, 날마다 끝날처럼 살아야지 하면서도 오늘을 살지 못하는 나를 돌아본다. 남편이 인도로 출발하면서 컴에 유서를 써놓고 갔다. 가슴이 뭉클하다. 남편의 마음이 전해지니까 눈물이 난다. 남편의 유서를 통해 내가 오늘을 살지 못했던 게 보이고 오늘을 살아야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당신이 그렇게 했을지라도 당신이 내 남편인 게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을 만나게 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당신만이 제 남편입니다. ” 남편의 유서에 답을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게 느껴진다.
산당은 이스라엘 중에서 제하지 아니하였으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17) 여전히 또 때때로 올라오는 앙금이 있을지라도, 거룩을 향해 가게 하시는 우리 하나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붙여주시고 엮어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다. 아직도 내 안에 제거되지 않은 우상들과 이뤄지지 않은 구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마음이 부족하나.... 하나님의 은혜로 한 사람, 아사와 요나단으로 세워주사 큰 구원을 이루며 일평생 온전하게 하실 줄 믿고 감사한다.
♡ 내게 맡겨진 오늘, 구원을 이루기 위해 말씀에 순종하여 아들 양육에 지혜와 총명을 다하겠습니다. (경계는 세우되, 관계는 돈독히....)
남편의 말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깊이 만나는 한 주 되도록, 새벽마다 기도의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내게 들려주시는 예언의 말씀, 복음의 말씀을 새기며 근무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동료를 공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