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너무도 아름다운 모세, 유진이 보렴.
작성자명 [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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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20
벌써 몇 년이 되었네.
큐티엠을 통해 유진이를 알게 된 지가...
초등학생 정말 맞아? 싶게 논리정연하게 쓴, 큐티 나눔과
다른 분들의 나눔을 통해 느껴지고 보아온 유진이의 예쁜 모습,
그리고 이렇게 힘들어하는 안타까운 모습들까지도...
어제와 오늘, 말씀 묵상하면서
나누고 싶고, 더욱 함께 하고 싶은 지체들이 몇 있었다.
그 중에 유진 이도 있었고, 엄마도 있었다.
극심한 고통이 느껴져서 더욱 기도하게 하시는 만남들이다.
내 큐티 노트의 것들, 그대로 퍼 올린다.
사랑하며 축복하며,
유진이를 향한, 엄마를 향한 내 마음도 그대로 퍼 올린다.
사도행전 7:17~29 (화)
하나님의 섭리 를 묵상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16)
그렇게 다 순조롭게 번성하여 많아지고 할 그 때에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19)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20)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라고 (20)
그런데 그 모세에게 되어진 일은
부친의 집에서 석달을 키워진 후에 버리움을 당한 일
바로의 딸에게 길리운 일(21)
그 말과 행동에 능한 모세(22)
그가 한 일은,
~보호하고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쳐 죽인 일(24)... 사람의 생각으로는 잘 한 일!
그 모세의 생각,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25)
또 나를 죽이려 하느냐 (28)
이 말을 인하여 도주하여 (상처 받고)
~나그네 되어 (29)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가까우매 , 해 놓고는
괴롭게 하시는 일이 생기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 모세
하시고는 버림을 당하게 하시고, 또 길리우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는 것으로
고맙게 생각할 줄로 착각하였는데,
결국은 광야로 도망하게 하시는 그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합니다.
왜 그렇게 하실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라고 하시고는 왜 그렇게 인도하실까?
사도행전 7:30~43 (수)
사십 년이 차매 (30)
사십 년 후에도 아니고, 사십 년 지나서도 아닌,
사십 년이 차매 ~ 그에게 보이거늘
하나님도 채우시느라 기다리셨다는 말씀으로 느껴집니다.
사람도 기다리느라고 죽을 만큼 무기력해지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이런 저런 일들로 힘들었겠지만,
하나님도 39년 11개월도 아닌, 40년을 채우시기까지
기다리시느라 무척 힘드셨겠구나 싶어집니다...
모세를 통해 사람의 한 일을 봅니다.
기이히 여겨 알아 보려고 가까이 가니 (31)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40년을 채우시기까지 묵묵히 기다리는 것,
그리고 광야에서,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보이실 때,
알아 보려고 가까이 가는 일!
하나님이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하고 설명하셔도,
무서워 감히 알아 보지 못하는 나에게 (32)
그럼에도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일,
네 발에 신을 벗으라. 네가 섰는 곳은 거룩한 땅이다. (33)
하시며 계속 말씀하시는 하나님,
내 백성이 괴로움 받음을 정녕히 보고, 듣고, 내려왔노라 하시며
지금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는 하나님 (34)
우리의 신음소리조차 다 아시는 하나님!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천사의 손을 의탁하사,
다시 그들 가운데로 보내시는 하나님! (36)
하나님이 보내리라, 세우리라 하던 사람, 바로 그 모세(37)
하나님은 이같이 일하시고,
우리 사람들은, 나는
복종치 아니하고자 거절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애굽으로 향하여(39)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해 만들라 하며,
우리를 인도하던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0)
송아지를 만들고,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합니다.(41)
하나님이 돌이키사, 버려 두시고, 옮기리라 하십니다.(42)
(사람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신 하나님이 사람 지으심을 후회함 같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하신 일과 사람이 한 일을 생각합니다.
모세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이, 보내심을 받은 모세,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 모세의 고난을 생각합니다.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는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무슨 섭리가 계신 것일까?
미련하여 다 알 수는 없지만,
나는 과연,
이 기이한 현상 앞에서 알아 보려고
날마다 날마다 가까이 가는가?
과연 내 신을 벗었는가?
아닌 것 처럼 하면서, 아직도 신고 있는 세상에 속한 찌끼들 없는가,
내 마음이 애굽으로 향하는 것은 없는지 생각합니다.
말씀의 거울 앞에서,
또 얼마나 부끄러워지는지 모릅니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지만,
십자가 앞에 나아가 맑음을 허락하셔서 참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유진아,
사십 년이 차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일,
견뎌야 하는 일,
분명 모세인 유진이의 몫인 줄은 알지만, 얼마나 얼마나 힘드니?
그 동안 유진이의 삶 가운데 받은 이런 저런 아픔들, 상처들...
십자가 앞에서, 십자가 그늘 아래서 쉼을 얻고, 나누고 누리기길 간절히 기도한다.
바로의 딸로서 누린 모든 것도 다 지나가도,
잘 한 것 같은 일도, 도망할 일이 되어지고,
어쩔 수 없이 40년을 견디고 기다려야 했을 모세를 생각하며, 너를 생각하게 하신다.
(기질적으로 모세는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우울증이야.
그 모세가 광야에서, 왜 죽을 생각을 아니했겠니?
유진이처럼, 서운합니다... 도 많이 했을 것이고...)
아무 힘도 되지 못하는 이 아줌마가 감히도 말할 수 있는 것은,
죽을 만큼 힘들어도 40년을 채우시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
그것은 유진이의 일이며, 엄마를 포함한 가족들의 일이며,
어쩌면 하나님의 일임을 조금은 안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채우고 기다려야 하는 삶 가운데서,
함께 기이히 여겨, 가까이 가는 친구이길 원한다.
사랑하는 유진아,
말씀에 의지하여 힘 내렴.
너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세다!!!
너는,
무서워 떨고 있고, 두려워 떨고 있어도
너 섰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 신을 벗으라 하시는
그 분 앞에 엎드리면,
너를 통해 하실 일을 분명히 있으신 하나님이심이 난 믿어진다.
너무도 확실히!
다시 말한다,
유진아, 넌 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도 아름다운 모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너를 통해 하실 일들이 분명히 있으시다.
마음을 강하게, 단단하게 예수님께 꼭 붙어 있기,
온 맘 다해 그 분 앞에만 있기를 기도한다.
유진아,
세상이 줄 수 없는, 알 수도 없는 하나님의 평강을 기도하며...
사랑하며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