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주일
제목: 보시기에
역대하 14:1-15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2)
병원에서 주위 사람들을 통해 장, 단점을 알아오라고 하셨다. 자료를 수집하면서 새로운 여러 시각들, 그 시선들의 조각들로 다시 조명되고 있는 나의 단면들이 드러나는 걸 발견하는 게 재미있었다. 또, 한편은 이렇게도 내가 비춰지는구나 싶어 살짝 마음이 상하기도 했지만 그 사람이 만난 나인걸! 그 사람이 경험한 나인걸! 하는 이해가 되니 그 발견도 놀랍다. 내가 알고 있는 나, 내가 보고 있는 나와 대상이 알고 경험한 나, 각기 다르면서도 공통점도 있다. 각각의 시각마다 가장 정확하고 확실하게 드러나는 나를 만나는 경험, 살짝 흥분되고 유쾌하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 보시기에, 아사가 조명되고 있다. 선과 정의를 행하여,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여호와를 찾게 하며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4) 평안함을 누리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역사는 아사를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나의 장, 단점을 묻고 들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나를 뭐라고 하실까? 하나님은 나의 단면이 아닌 중심과 본질을 만나실 텐데... 나도 남도 모르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 창조의 본질대로, 내 사명대로 하나님을 찾으며 부르짖으며 동행하며 살았을까? 나를 돌아보게 된다.
지금 나는 남편과 자식, 내 우상을 깨뜨리며 공동체에서 말씀을 통해 여호와를 찾고, 율법과 명령을 행하며 평안을 누려가고 있다. 객관화하며 나를 조명하는 작업 가운데 하나가 병원에 가는 것이기도 했다.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오니(11) 했던 것처럼, 말씀을 읽고 들으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반응하고 표현하고 나누고 있다. 이렇게 살 수 있는 환경으로 이끌어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런 공동체에서 누리게 하심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감사하고 감사한다.
오늘도 예배 가운데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실지 기대하며,말씀 가운데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찾아가게 하시는 우리 주님, 사랑합니다.
♡ 처방대로, 남편과 협의하여 아들들 양육, 경계 세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예배 시간,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을 글로 적으며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남편의 선교대회 출국 준비물을 점검하며 필요를 잘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