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감사
작성자명 [백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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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19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저는 1년만에 하나님의 은혜로 자각하게 해 주시고 눈에 보여지게 하셔서
여자의 장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마침 시부모님께서 중국에 한 달간 머무시는 도중에 오게 되어 더욱 감사하며
지체들의 중보기도 덕분에 수술 잘 받고 한국에서 회복의 시간을 며칠간 보내고 들어가려합니다
퇴락하는 육체의 성전을 때에 맞춰 중수하게 해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늘 바쁘게 왔다 가는 일정이라 앉아서 이야기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는데 꼭 만나고 싶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이젠 왠지 우리들교회 손님같은 저였는데 오랜만에 해후로 갈증이 풀렸습니다^^
암 투병하는 환자나 기가 막힌 여러 질병을 겪고 있는 분들의 아픔을 잠시나마 생각했고
주님의 십자가에 어림 반푼 어치도 안 되는 나의 연약함과 고통을 참기 힘들어하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방에는 권사님 한 분과 저만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잠을 주시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로 권사님과 교제하면서 위로를 받았고
교회에 다니시다가 부도를 맞아서 잠시 중단하신 분과 동생이 전도하는 중인 자매에게
함께 모였을 때 때를 타서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하나님의 때맞춘 도영이의 휴가로 도영이가 이틀 동안 밤에 함께 잤기 때문에
더욱이 나눌 기회가 더 주어졌습니다
저와 함께 복음을 전한 권사님도 우리들교회를 아시고 cts덕분에 목사님 말씀에 은혜받고 있다고 고백하시고
오픈하고 나누는 교회, 큐티에 대해 부러워 하였습니다.
수요 모임에 대하여 자세히 물으셨고 본인이 전도했던 한 분이 아들로 인해 우리들교회로 인도함 받게 되어 참 감사하다 하셨습니다
권사님의 나지막한 찬송 소리에 누워 있던 저편 자리에 지구촌 교회 다니는 동생과 제가 함께 찬송을 부르며
자연스럽게 믿지 않는 언니가 믿는 분들 옆에 입원하게 되어서 참 감사하다는 말로 우리의 교제는 물꼬를 트고
제가 축복송을 부르고 싶다고 제안하여 함께 찬양하게 되었고 주위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퇴원하기 전에 목사님의 저서를 주며 결혼 안 한 자매에게 간곡히 전했고
수술 한 날부터 계속 잠을 못 자서 당연하게 여겼다가 4일째에는 기도해도 잠을 못자니 괴롭고 기력이 없으니
빨리 숙면을 취해 낫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하나님이 잠 재우시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못했고
수면제를 달라고 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퇴원하기 전날은 하나님께서 잠을 안 재우고 눈물로 기도하게 만드셨습니다
누워서가 아니고 앉아서 제대로 기도하였더니 감사의 눈물과 더불어 펑펑 울며 여러 사람을 중보하게 만드시고
오히려 아침에 더 개운해집니다 할렐루야~~
밖에서 매일성경 읽다가 다시 들어와서 기도하게 하시는데 바로 내 옆에 귀를 막고 도망갔던 유방암 3기말 환자를 위해
눈물로 기도했더니 퇴원날 아침 저의 고백에 마음으로 열고 아이들은 교회를 보내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사도행전 시작하면서 쩌렁쩌렁하게 분명하고 확실한 복음을 전하는 베드로나 스데반 집사의 메세지가 얼마나 강하고 선명하게
들어오는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것이 부족한 저에게 성령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는 행전을 보며 큰 도전을 받고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지체들의 기도 덕분에 수술 후에 병원에서 기쁨과 웃음 속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복음,
나를 살리신 주님을 증거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스데반의 설교처럼
<하나님이>....보여 이르시되, <하나님이> 옮기셨느니라, 발 붙일 만한 땅을 유업으로 <주지 않으시고> 다만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나그네가 되게 하리니, 괴롭게 하리라, 그 후에 이곳에서 날 섬기리라 하시고
할례의 언약을 주셨더니...., 내가 확실히 보고 구원하려 내려왔나니, 보내리라...
오직 영광의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 오신 이스라엘과 우리 각자의 구속사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은혜에 목이 메입니다
그토록 질기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한량없는 그 사랑과 그 생각의 깊이와 오묘함을
너무나 알다가도 때론 나태해지는 나...
그 한 사람을 세우기까지 오래 참으시며 기다리시는 마침내 이루어가시는 주님
거절당함을 당해 보지 않고는 절대 겸손해지지 않는 우리의 성정
때로는 처절한 깜깜한 외로움 속에 한줄기 빛으로 찾아와 주시는 그 주님 때문에
오늘의 내가 살아 있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광야 교회>인 우리들교회에서 <살아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를 먹이시고 살리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강건하세요!
40년이 차야하는 우리 도영이
다시 옛습관으로 돌아가는 듯, 아직 고쳐지지 않는 습관 때문에 본인이 겪을 거절 당함과
남 모르는 눈물을 흘릴 시간이 있을 때까지 부모가 잘 살아 본이 되어야 하는데
저는 내 죄를 보는 듯한 착각 속에 있으면서, 아직 내 죄가 안 보이는 드고아 귀족같은 남편을 안타까이 바라보는 저의 눈물의 40년이 차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래도 도영이로 인하여 나눌 것이 있는 인생이 감사합니다
나를 더 세우시기 위한 나에게 꼭 맞는 남편이 감사합니다
평생 감사하며 살고 싶습니다...순종하며 살고 싶습니다
빨리 회복하여 청년 큐티 모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