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수요예배에 참석을 했습니다.
팀원들이 휴가 가기 전 오늘 회식하자는 것을
직권(?)을 이용해서 목요일에 하자고 바꾸었습니다.
직장상사도 출장을 가서 믿음이 없는 저에게 교회 갈 환경을 만들어 주십니다.
그 동안 내가 묵상한 말씀을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풀어주실까
내가 작성한 답안지를 맞추어 보는 것처럼 설레임을 가지고..
그런데 큐티인 책을 집에 놓고 출근해서 책이 없습니다.
책을 보면서 메모도 해가면서 설교말씀을 들어야 하는데...
아내에게 수요예배 참석을 하면 갖다 달라고 문자를 했습니다.
설교말씀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퇴근버스를 타고 사당역에 내려 전철로 갈아타고
삼성역에 내려 교회에 도착하니 7시15분.
예배는 시작되었지만 목사님 설교말씀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아내를 기다렸습니다.
7시25분 어디냐고 물어보니 가고 있다고 합니다.
7시37분 목사님 설교가 이미 시작되어서 강당에 들어간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7시38분 교회에 도착했다고 글로벌 홀 앞으로 나오라는 문자.
1분만 기다렸으면 되는데..
그러면서도 집도 가까운데 좀 일찍 나서면 안되나?하는 서운함도 듭니다.
이렇게 급하고 참을성이 부족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11:15)
이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에 살고 있고, 서울에 살고 있고, 그것도 교회에 가까운 대치동에 살고 있는
말씀을 듣기에 환경이 너무나 좋은데도 불구하고 ..
항상 있어왔기 때문에 공기의 귀중함을 모르듯이
매주 수요예배가 있다고 말씀의 귀중함을 잊고 살았습니다.
목숨이 달린 일이라면 만사 제치고 최우선이 될 텐데..
적용 : 1. 수요예배 참석이 우선순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 1분더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