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0:1~19
6남매의 인감도장
어제 큐티를 올린 후 장대비를 바라보던 중 갑자기
술에 대한 지난 생각이 나기에 자유나눔에 두서없이
10분 사이에 글을 올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과감히 선포하고 많은 성도님들이 볼 수
있게 언약에 의미로 쓰게 하신 것 같습니다.
생일이었기에 비를 보면서 지난 날 마시던 술 생각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술~ 술~ 써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생일이나 사연이 있는 날에는 술을 싫어하는 아내도
그 날 만큼은 용서(?)해 주곤 했었습니다.
아내는 나를 보면서 이제는 전혀 술 마실 표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자들 촉이 정확하다네요. 이젠 어찌 할 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깨어있을 때 지혜로운 삶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위로 형님과 누님 그리고는 동생들 입니다.
아들이 사고 나서 재판 중일 때, 형이 전화가 왔습니다.
시골집을 파는데 인감도장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저는 상대방에서 걸어 온 민사재판을 진행하는 중이
었기에, 모든 것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시골집은 그렇게 값나가는 집은 아니지만, 부모님께서
오랫동안 지내셨고, 형제들이 내려가면 사용 합니다.
형의 사정을 어느 정도 알기에 두말 않고 6남매가
인감도장을 소포로 보내주었습니다.
합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었지만, 돈과 관련되는
일에는 형제들의 우애가 깨질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기에 내가 먼저 인감도장을 주고, 동생들을 설득
했고, 편하게 결정했습니다.
값이 많이 나가는 집이었다면, 다른 상황이 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아내에게는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왠만하면 양보하는 것이
나중에 감사함으로 남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만날 때마다 형이 미안해 하는 모습이 있고, 오히려
저나 동생들은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힘들 때 양보하는 좋은 결정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분열되지 않고 오래토록 영원히 가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뜻대로 온유의 지혜를 선택
하지 안할 수 밖에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르호보암 자기 자신이 스스로 강하고 싶은
것과 아버지가 이뤄놓은 것들에 대한 것에 욕심이
있었기에, 형식적인 의견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예견된 결정이었고 들어도 듣지 않는 것이며,
듣지 않기에 다른 일에도 지혜롭게 행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무지한 르호보암의 지혜 없는 욕심입니다.
영적 어두움이 임할 때 마땅히 들어야할 지혜를 얻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제 부터라도 상대방이 듣고 싶은 것만 말하거나,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지 않도록 지혜 내려주시옵소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많은 적용을 헷갈리지 않고,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