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순금이라..."
원래 경제학에서 가치란 희소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경기가 불안하고 미래가 불투명할 때 금값이 치솟는 것은
어떤 화폐나 부동산도 가치가 폭락할 수 있지만 금은 오르락내리락은 하지만
갑가지 폭락하는 일은 별로 없으며 폭락하더라도 금 고유의 가치가 있어 장신구로 쓰면 됩니다.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위기시에 더욱 그 가치가 올라갑니다.
솔로몬 왕국에 금이 넘쳐났습니다. 은은 돌같이 여겨졌습니다.
오늘 본문은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창세기 15장 18절에서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통치(애굽강에서부터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리니..)를
이루셨고(26절,솔로몬이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블레셋 땅과 애굽지경까지의 모든 왕을 다스렸으며)
솔로몬이 지혜를 구했을 때 부와 명예를 주리라 하신 약속을 지키심에 따라
예루살렘에는 금이 넘쳐났습니다.
그런데 금은 먹을 수도 없고 입을 수도 없고 추울때 불을 피울 수도 없습니다.
그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반짝이게 하고 예쁘게 하는데 쓰입니다.
금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면 사용가치라기 보다는 교환가치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너무 흔하다 보니 예루살렘에서 그 가치가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금으로 만족하지 못한 솔로몬이 애굽에서 말들을 가져왔습니다.(28)
그는 만족하지 못하고 하지 말라 하는 것들을 하였고 결국 자신의 기도대로 살지 못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열심히 하나님을 섬겼으나, 솔로몬이 지혜와 명성을 가졌으나
솔로몬이 지키지 못한 것이 있었고 하나님은 언제부턴가 솔로몬에게 말씀을 닫아버린 것 같습니다.
말씀이 닫혔기에 금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말들을 들여오고 또 많은 아내를 두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대로 솔로몬을 축복하셨습니다.
조상들과 함께 다윗의 성에 장사되었습니다.(31)
약속대로 하나님의 왕국의 영광과 위엄을 보여주셨고
솔로몬의 지혜와 영화를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의 회복의 방향을 알게 하신 것 같습니다.
주님, 주께서 제게 주신 축복들이 제가 이뻐서가 아니라
주께서 뜻을 이루시려고 저에게 허락하신 것들임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주님, 남에게 보여지고 교환가치가 있고 그 가치가 많고 적음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금이 아니라
남에게 보여지지 않고 아무도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이라 하더라도
아무리 많아도 그 가치가 내려가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게 주시옵소서.
오늘도 시간을 아끼며 일을 하고 동료를 돌아보고 가족들을 외롭고 화나게 하지 않고
주님이 주신 힘으로 저의 오늘 달려갈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