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랏과 도비야의 도전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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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15
2007-09-15(토) 사도행전 6:1-7 ‘산발랏과 도비야의 도전’
1 그 때에.......... 원망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어제, 차가 엉키는 바람에 시장 보는 일이 많이 지체되어
평소보다 늦게 돌아와 교회 홈을 찾으니 난리가 났습니다.
교회 성도는 아닌 듯 보이는 어떤 사람이 독설을 가득 풀어놓았는데
요즘 주일 설교의 무대인 예루살렘 성벽의 중수 과정에서
성별을 방해하는 산발랏과 도비야를 보는 듯해서 마음이 씁쓸하기도 하고,
잔뜩 꼬인 그 사람 내면의 문제가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무뢰한 도전에 감정의 폭발을 자제하고
구원의 대상으로서 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게 감사드리며
불쌍한 영혼을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일까...
장차 깨닫게 해주실 하나님 음성을 기대해봅니다.
초기 교회에 닥친 외부로부터의 박해를 잘 극복하고 나니
그동안 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내부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외부로부터의 도전에 한 성령으로 중보하며 부흥을 이뤘던
믿음의 공동체에 나타난 최초의 내분은 사소한 문제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람을 시험 들게 하는 먹고 사는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공평 분배의 문제, 사단의 궤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은 사도를 통하여 지혜로운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먼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은 없음을 확인하고
특정한 업무를 전담할 집사를 뽑는 행정 분담의 체계가 이때 세워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들이 제시한 집사의 조건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사도의 한 자리를 보충할 때처럼 제비뽑기의 방법을 택하지 않았지만
이미 신실한 믿음의 공동체 안에 성령이 충만한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도들의 선택에 맡긴 것은 하나님께 의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드디어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으로 모두에게 칭찬 받는 사람
스데반을 위시하여 같은 반열의 일곱 사도가 등장합니다.
이 일에 온 무리가 기쁨으로 참여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제자의 수가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하나님 앞에 복종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초기 교회가 외부의 방해에 대처하고 내분을 극복하여 성별되어지는 과정을
느헤미야의 예루살렘 성벽 중수 과정에서도 보았는데
구약의 역사가 신약에서 되풀이 되는 구속사의 한 페이지를 묵상하며
오늘 나에게 주시는 교훈을 생각해봅니다.
- 성도의 칭찬이 하나님의 칭찬인데,
자신의 열심으로 되는 일이 아니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으로 평가 받을 뿐이다.
- 성도의 의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의 묵상과 선포, 기도에 힘쓰는 일이다.
- 기본에 충실할 때 교회가 부흥하듯이
개인의 영적 성장도 말씀의 바탕 위에서 기도에 충실할 때 이룰 수 있다.
내부의 문제를 성령의 지혜로 극복하는 본문을 묵상하며
끊임없이 도전해오는 사단의 방해에 대처하는 길은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에 힘쓰는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