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미문에 앉은뱅이는 저입니다.
작성자명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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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15
성전 미문에 앉은뱅이는 저입니다.
저는 날 때부터 앉은뱅이 된 환경
아버지의 무능력과 엄마의 탄식과 원망으로 꼭 능력있는 남편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남편의 능력 있음과 자신감에 나를 맡긴 저는
나를 위해 존재하는 남편으로 삼았습니다.
남편을 바라보며 구걸하고 무엇을 얻을까? 금과은 좋은것을 얻기를 원했습니다.
주님은 그런 저를 남편의 건강문제로 부르셨지만
내 열심으로 병원과 약을 해 먹이며 남편이 우상으로 자리 잡는 줄도 몰랐습니다.
저는 남편 건강 문제에 노심초사 했고
그 후 남편은 주님을 만나고 교회 일에 더욱 열심이 되었습니다.
잘 관리 해야 된다는 강박증인 나와 달리 남편의 행동은 나에 대한 무심함으로 보였으며 집착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순종으로 모든걸 포장하고 남편이 주는 달콤한 안식과 평안을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남편은 이런 나를 만족 시키기 위해 더 열심히 일했고 회사 확장을 위해 금전적 손해를 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말씀으로 해석은 되었지만 남편에 대한 실망과 열심히 살림 잘 했다는 나의 생색이 들어가면서 남편에 대한 실망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했던 고난 없고, 즐겁던 흙무더기 여전히 뒤적이며
나는 여기 앉은뱅이가 좋다고 성전 짓는 남편을 불러댑니다.
널 부러진 나를 주님이 손잡고 일으키십니다.
몇 일을 울며 주님 자리에 남편을 놓은 믿음 없는 나를 보게 하시고,
나를 진정 사랑한다면
나의 구원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 하냐고 남편이 물을 때
정신이 버쩍 나면서 자기는 나를 사랑하므로 기도 한다는 말과
주님이 부르시면 지금이라도 가야 하는데
남겨진 식구들도 천국가야 되는데 어떻게 애통하지 않을 수 있냐고 했습니다.
저의 그 말에 주님의 손을 잡고 성전에 들어 갈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 되는 것 보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되길 소원하며
앉은뱅이를 일으켜주신 주님과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