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에 올해 1월에 등록한 정말 정말 초자입니다. 등록 후 바로 참석한 목장예배에서의 목자님과 목원분들의 나눔을 통해 제 스스로 많은 치유와 은혜를 받았습니다.
아래는 길호만 목자님의 전화 한 통으로 오늘까지 3일동안 제가 목장식구들과 나눈 QT나눔입니다. 목자님이 교회 홈페이지에도 올려야 더 귀한 시간이 될 거라고 부추기시고, 교회 QT나눔을 몇 개월 동안 훔쳐 보기만 한 미안한 마음도 있어서 목자님 말씀에 순종하면서 제 나눔 올립니다.
*2013년 7월 18일, 역대하 6:12~25
제목 : 실직자의 기도
집에서 선풍기 바람 쐬면서 아이들과 놀고 있는데, 목자님 전화 받고 깜짝 놀랐네요. 더운 여름에 저는 직장 고난이라고 하지만 맘 편하게 목사님 책('보석', '복있는 사람은') 2권을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또 인터넷으로 목사님 설교 말씀(요한계시록)을 듣고, 믿음의 선배님들의 QT나눔을 읽으면서 위로 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작 저만의 QT와 기도는 제대로 않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확한 타이밍에 전화로 일깨워 주시네요.ㅋㅋ
어제 낮에도 지난주에 이어 수요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가 기복신앙의 표상이라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오늘 QT말씀을 읽으면서 '지키시옵소서'(6장 16절), '들으옵소서'(19절), '들으옵소서'(20절), '사하여 주옵소서'(21절) 하는 기복적인 저의 기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 내려놓고 저의 죄를 보고 회개해야 하는데, 아직도 하나님이 언제 내 기도를 들어주실까 염려하는 인생입니다. "육신의 성전이 무너져야 영의 성전을 세울 수 있다"는 목사님 말씀을 되세겨 봅니다. 좀더 내 자신을 내려놓고, 말씀이 들리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직 고난' 가운데서도, 하루 하루 즐겁고 은혜롭게 지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좀더 열심히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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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9일, 역대하 6:26~42
제목 : 죄를 떠나게 하시는 '직장고난'
주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주의 벌을 받을 때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죄에서 떠나거든 죄를 사하시고 그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시오며...(6장 26절)
저는 대학교에 들어가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담배를 피우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제 마음속에는 담배 피우는 게 죄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교회에 나가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긴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시 교회에 나가야 한다는 잠재적인 생각이 있었는지 담배를 끊은지 5년 정도 되었습니다. 보건소의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까지 힘들었지만 담배에서 해방되는 기쁨이 정말 있었습니다.
97년 첫 직장으로 입사한 신문사에서는 매일 밤 술을 마시고 새벽에 집으로 귀가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편집부라 오후에 출근하고 밤 10시~11시 퇴근 후 거의 매일 술 취해서 새벽마다 토하고 있는 아들의 등을 어머니께서 두드려 주셨습니다. IMF시절 월급이 계속 줄어들어 겨우 40~50만원 받으면서도 거의 매일 술 마시고, 음주운전도 하는 등 방탕한 탕자의 삶을 살았지요.
어머니께도 너무 죄송하고 더 이상 이렇게 살수는 없다는 생각에 99년말에 대전을 떠나 서울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낯선 도시' 서울에서의 삶이 시작됐지요. 대전에서 처럼은 아니지만 여전히 술을 좋아했고, 현재까지도 제가 술과 술자리 자체의 분위기를 좋아하니 아직도 술을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직장고난 3개월 동안 술자리는 정말 자연스럽게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듣고 목장에 빠지지 않고 나와서 양육받고 나눔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최근 와이프한테도 솔직히 당장 술을 끊기는 어렵고 최대한 줄이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언젠간 끊겠다고 선언하겠지요^^
목사님 저서 '복있는 사람들'에서 말씀 묵상을 하는 사람에게는 아래 여덟가지 축복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복1_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난다
복2_신앙이 자립한다
복3_율법 신앙에서 놓여 난다
복4_기도가 응답된다
복5_전도가 저절로 된다
복6_예배의 감격이 되살아난다
복7_자녀가 살아난다
복8_소그룹 모임이 살아난다
여러 축복중에 인간적으로 복7_자녀가 살아난다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 이번 직장 고난을 통해 와이프와 두 자녀가 우리들교회에 나와 믿음을 갖게 됐으니까요.
QT나눔을 통해서 복8_목장 모임이 살아나는데도 일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좀 있다가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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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0일, 역대하 7:1~22
제목 : 백수되게 하신 하나님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를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7장 14절)
세상 가운데 회사 생활을 하면서 저는 항상 "40이 넘으면 시골에서 농사 지으면서 살고 싶다"고 친한 동료들에게 얘기를 하곤 했습니다. 요즘 지내면서 확실히 하나님은 제 소원(?)을 들으시고 일단 백수되게 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나님을 찾지 않아서 시골에 농사 지으러 내려가게 하시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공기 좋고 멋진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신 장인어른을 선물(?)로 주셨지만, 정작 와이프는 제가 시골 내려가겠다고 하면 치를 떨 정도로 싫어합니다. 둘째 주원이가 이제 겨우 4살이니 아직 한참을 더 일해야 하는 것도 현실이구요.
사실 저는 나이 40이 넘으면 그동안 세상 가운데서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와 엄청 마시고 피어온 술과 담배 때문에, 40대 중반에 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님을 따라 저도 일찍 세상을 떠날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을 갖고 살았습니다. 3형제중에 막내인 저만 술과 담배를 가까이하는 악을 범했구요.
그래서, 이번 실직고난이 저와 저희 가족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찾아오신 사건임이 믿어지고, 제 죄악된 삶의 결론으로 인정이 됩니다. 하지만,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이 제 대학생활 이후 현재까지 거의 20년을 참고 기다려 주신 것이 느껴져 더욱 은혜와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앞으로 제 인생의 진로는 욕심내거나 월권행위 하지 않고, 하나님께 항상 묻고자 합니다.
어제 페이스북에서 본 재미있는 어느 회사 사훈 공유드립니다~
★어느 회사의 사훈?^^
河己失音 官頭登可
(하기실음 관두등가)...
뜻 풀이: 물 흐르듯이 아무소리 말고 열심히 일하다보면 높은 자리에 오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