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못하니 사서 생고생!
아내를 따라 우리들교회에 등록하고 목장에 따라 다닐무렵
저는 아직 죄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24절 말씀처럼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 간구하면 죄를 사하여 준다고 하셨는데
아직 때가 차지 않아서 그런지 도무지 죄를 인정되지도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시 일대일 양육코스를 받고 있어서
늘 과제물 가운데 주제큐티에는
내 삶의 결론으로 인하여 이런 재앙이 왔음을 A4용지 서너장에 빽빽하게 늘어 놓았고
아내에겐 유부녀와 불륜을 끊었다고 말했지만
전 아직 횟수는 줄었지만 바람피던 불륜녀를 몰래 만나고 다녔습니다.
회사는 부도나고 아파트와 사업장 건물 모두 정리하고 망한 상태였지만
아직 힘이 남아 있고 돈이 덜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바람 필 때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놀러 다닐때 늘 그렇듯이 남자인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사업이 망한 것을 알리긴 했지만 망한 이후에도
불륜녀는 아내처럼 없을 때 싸구려 음식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행여 생일 이라든지 특정한 기념일인 화이트, 성탄절 이런 날이 다가오면
저는 돈도 없는데 선물을 무얼사고 어떻게 이런 블랙데이를 넘겨야 하나 괜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줄 돈도 없으면서
무얼 사서 어떻게 불륜녀에게 주어야 하나 하는 것이 저를 더욱 힘들게 하였습니다.
돈도 없는 주제에
음란을 끈어내지 못하여 불륜녀를 계속 만나고 있는 제 자신이 한탄스럽기도하고
"내가 왜 이런 생고생을 사서 하는가! " 라는 생각이 들어 '진짜 바보'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자의 죄를 정하여 그의 행위대로 심판하신다는 말씀(6:23절)을 생각하면서
당시 이런 말씀이 들리지 않았으니 깨달을 수도 없어서 더 죄값을 치루는 길이였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기도와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를 하며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내 죄를 자복하는 백성이 되겠습니다.
주의 이름을 인정하지 않고 사서 생고생하는 '진짜 바보'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고
규례와 율법과 계명을 행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절기마다 아내와 가족들을 위하여 선물을 사서 감동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