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서 겸비함을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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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12
<그 편지 사연에 이르기를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힌 후에 비류 두 사람을 그 앞에 마주 앉히고 저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하고 곧 저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 죽이라 하였더라.>(열왕기상21:9~10)
죄에 대한 회개를 하기 위한 금식을 자신들의 유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면서도 죄의식이 전혀 없음을 봅니다.
비록 이렇게 나쁜 짓은 하지 않을지라도 말만 번지르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아합이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말하자 그 아내 이세벨이 우상을 숭배한 여인이므로 사악한 꾀를 내어 나봇을 돌로 쳐 죽였습니다.
자신의 재산을 늘리기 위하여 서슴없이 죄악을 행하고 있음을 봅니다.
인간이 어느 정도까지 악하게 될 수 있는지? 인간의 심성은 참으로 불규칙한 것입니다.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없다면 가장 악한 것이 인간일수도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 내가 행위들을 할 때 두려운 것은 그 모든 것을 주님이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그래도 잘못에 대하여는 벌을 주시는 분이시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신앙의 기본입니다.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나의 대적이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또 네 집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의 노를 격동하고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0~22)
악한 왕인 아합에게 대담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엘리야를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아합 왕은 자신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에 우상이 만연하도록 만든 장본인이었습니다.
사실 일터에서 좋은 말들을 하기에도 시간과 능력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나 자신이 조금 더 떳떳해짐을 통하여 정말로 잘못된 점에 대하여서는 이야기들을 해 주고자 합니다.
사무실직원들이 술을 먹으면 기본적으로 2차를 가는데 건강에도 좋지 않고 가정에도 덕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잘 이해하고 오해가 없도록 당사자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자 합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들도 선지자적 사명이 있으므로 지혜롭게 할 말들을 평상시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행보도 천천히 한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저가 내 앞에서 겸비함을 인하여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27~29)
비록 아내인 이세벨과 연합하여 악을 행한 아합 왕이지만 그래도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는 모습을 봅니다.
조금만 더 일찍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다면 그래도 악한 왕으로 남지는 않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똑같은 금식을 하였지만 그 마음 상태는 극과 극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좋은 말을 잘하지만 나중에 행동하는 것을 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속았지만 다음부터는 속지 않기 때문에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당함을 보았습니다.
말보다는 그 마음속의 생각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러한 아합을 용서하시고 그의 시대에는 징벌을 내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어쩌면 나 자신이 아합처럼 비굴하기도하고 죄에 대하여 감각이 둔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 앞에 오늘도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