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4:1-5:1)
제사장의 손과 발을 씻을 ‘바다’의 크기가 지름 5m, 높이 2.5m의 큰 욕조 입니다 (2,6). 번제에 속한 물건을 씻을 ‘물두멍’도 10개나 됩니다(6) 제사에 ‘정결함’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없나 봅니다.
몸과 마음이 먼저 깨끗하고 정성을 들여야 하는데...
요즘엔 술로 밤샐 일이 없지만, 토요일 밤 해외축구로 늦잠이라도 자면, 주일 하루종일 눈이 풀려 있습니다. 허겁지겁 예배시간 맞추느라 아침에 초스피드로 샤워하고 드라이 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런 일로 아내에게 타박을 받거나, 더 늦장 피우는 딸로 열이 받치면, 과속운전으로 ‘제사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제삿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태워야 할 번제도 깨끗이 씻는데...
부정한 봉투를 받아 십의 이조로 양심을 달랜 적도 있습니다. 헌금통 앞에서 열어본 지갑에 오만원짜리만 남아 있으면 ‘갈등충만’입니다. 십일조 외에, 가끔 외부 강의로 버는 수입은 그야말로 보너스로 ‘인마이포켓’입니다. 누가 섬겨 주었으면 하는 부탁을 받기 전 찾아서 먼저 해야 하는데, 아직도 멀었습니다.
집의 성전에서도 깨끗한 제사장이 되어야 하는데...
직장의 스트레스를 문밖에 다 털고 들어가는 것부터 해야 겠습니다. 당연히 여자 냄새, 술 냄새, 돈 냄새는 풍기지 않아야 겠습니다. 우선 집에 들어와서는 씻기부터라도 먼저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벗은 것은 세탁기에라도 넣어야 겠습니다.
적용> 주일아침 예배출발을 15분 앞당기겠습니다. 주일, 목장 헌금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