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다가 새벽이나 아침에 눈을 뜨면 습관적으로 오늘 본문 말씀부터 읽습니다.
아이를 재우다가 잠이 들어 오전 두시경 눈을 떴는데 오늘 본문을 잠시 읽었습니다.
복잡하고,,, 뭔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묵상하려니 너무 어려워서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 다시 읽었습니다. 또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 솔로몬이 열심히 성전을 짓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드렸구나.
출근을 하면서 규티 설교를 다시 듣습니다.
우리들 교회와 성서유니온 설교를 모두 듣습니다.
아, 이제야 그 맥락이 이해가 됩니다.
성전 건축 매뉴얼에 속죄의 절차와 예수님의 대속의 의미가 담겨 있음을 배웁니다.
역시 지식의 힘은 강한 것입니다.
규례대로,,,
오늘 이 구절이 저의 마음에 들어옵니다.
다윗에게는, 성막을 지을 때는, 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에는
하나님이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직접 지시하셨지만
오늘 솔로몬은 규례대로 성전을 짓습니다.
솔로몬은 성전건축이 왜 그런 모양이어야 하는지 그 의미를 다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규례대로 성실하게 지어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어제 설교말씀 '실수하였을지라도' 기다리시는 하나님은
장차 실수할 자이라도 오늘 규례대로 성실히 행하는 자에게 일을 맡기심을 봅니다.
솔로몬의 나중을 이미 아는 성경독자이기에
솔로몬의 영광과 지혜를 가볍게 보기 쉽지만
또 오늘 목사님들의 해설을 들으며 자다 일어나 생각한 것을 다시 묵상합니다.
규례대로,,
더 크고 영광스러운 것을 바라기 이전에
오늘 내가 규례대로 행하고 있는지 먼저 점검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지혜와 총명을 주실 수 없는 성숙하지 못하고 우둔한 저에게 우선 필요한 것은
규례대로 행하는 것이 먼저임을 오늘 아침에 다시 생각합니다.
만드신 자는 하나님이시니 저는 다 알 수도 없고 다 알필요도 없으니
하나님이 주신 매뉴얼대로 살면 하나님이 지어가실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경에서 배운대로
말씀읽고 기도하고 자신의 맡은 세상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날마다 다 아는 그 규례대로 오늘 하루 행하면서
제안의 성전의 기물들이 하나씩 만들어지고 세워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아버지를 방문할 때 힘들다 생각하며 의무적으로 하지 않고
누워계신 아버지가 종일 딸을 기다리는 심정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아버지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들어드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