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한 일이군요
작성자명 [안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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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09
조국보다 하루 늦은 캐나다의 주일 아침-
오늘은 무슨 말씀을 주실까 싶어 우리들교회 주일 설교 동영상을 킵니다
역시 당신의 종을 통해 선포해주신 말씀들은 너무나 절절한 식사인지라 말씀이신 주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우리들 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주님께서 기름 부은 담임 목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특히 우리들 교회가 목사님과 함께 불러 주셨던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은 1989년 조국을 떠나기 하루 전 주일 저녁 예배시
큰 언니와 작은 언니 그리고 저랑 함께 삼충창으로 선택한 곡이였는데
고 배 형규목사님께서 천국 입성 예배 찬양곡으로 그 곡을 선정해 놓으셨다니
참 신기한 일이군요
아마 그렇게 믿음의 찬양은 대대로 전수되여 흐르고 흘러가나 봅니다
내가 있었도 주님이 안계시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요
내가 없어도 주님이 계시면 전부라는 것-
어쩜 그리 아름다운 고백을 남겨놓으셨는지요
김 양재 목사님을 통해 그분의 고백을 전해 듣게 되여 정말 감사한 마음에
컴앞에서 자리를 뜨지 못하고 어젯 밤 올린 말씀 묵상에 연이여 그 다음에 오는 말씀을
묵상해보렵니다
문득 목사님께서 한 삼주전 설교시
성벽과 성전 재건할 때
연이어
그 다음은~
그 다음은~
그 다음은~ 이 나오니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말라시던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그러고보니 그 때 그 설교 말씀은
그 날
그 날마다 주어지는 말씀이 늘 살아 계시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뜻으로
재해석이 되어지고 그러한 마음으로 펼쳐보는 말씀은 대단한 생동력이 있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사도행전 3장
11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14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언이라
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나는 날마다 주님을 배반하여 죽였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영화롭게 하시기로 작정하시고 그를 날마다 내 속에서 다시 살려내시는 부활의 역사는 도무지 내가 만들어 낼 수 없는 기적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 말씀을 여니 내가 참으로 진토와 같이 되었던 중년 초기에 다가오셨던 주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해주는군요
그것은 솔로몬의 행각을 보며 솔로문의 영화를 추억케 만드는 이전의 영화보다 이후의 영광이 더 크리라 는 말씀이셨기 때문입니다
앉은뱅이가 나음을 받았듯이
소시적에 앓던 병으로 나은 바된 나는
성인인 앉은뱅이마냥 어른들을 붙잡을 힘도 없고 지혜도 없어 그저 내 동심속에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열두살 그 나이에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진귀하게 불렀던 찬송이 있었다면
주 옹위 하는 사람들 중에 한 여인 따르네
옷가를 만져 병 날 줄 아니 원대로 되었네
너도 그 옷가를 만져 병 고침 받으라
그 권능 지금 우리게 늘 함께 하시네 였습니다
그리 쉽지 않은 찬송이였음에도 나는 그 찬송이 너무 좋아 그 시절의 찬송가사를 다 외워
늘 가슴으로 불렀었습니다
나음을 입었기에 그 찬송이 내 것으로 유달리 적용이 된 까닭이겠지요
이전보다 더한 영화
솔로문의 영화보다 더한 영화
그것은 바로 주님의 부활의 영화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부활의 영화앞에
솔로몬의 영화는 정말 들의 백합화만도 못합니다
이전엔 전혀 감각되어지지 못하도록 죽어 있었던 말씀들이 한 귀절 한 귀절
깨어나 살아 역사하는 말씀의 부활처럼 영화로운 것은 지천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세계 큐티엠들은 적어도 이만한 자긍심은 있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는 주일 아침입니다
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말씀을 알지못해
주님을 죽일 수 밖에 없는 딱한 처지를 베드로는 그 누구못지않게 절감한 사람이였습니다
그가 그랬기때문입니다
닭울기전에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는 말씀을 도무지 깨달을 수 없어 주님을 저주했던 그였기에
그는 누구보다더 회개로 불붙는 오순절 사건의 전위대가 되여 이스라엘 한 나라를 회유시키는 자리에 서있었음을 보는 순간입니다
나도 주님 말씀대로 살기가 너무나 버겨워
주님을 고의적으로 배반하였으며
고의적으로 주님의 얼굴에 침뱉으며
고의적으로 주님의 전신을 때려 상하게 했으며
그것도 부족해
기여히
기억에도 선명한 세 못으로
주님을 옴짝 달짝 못하도록 탕탕 못 박아 죽였다는 것을 베드로 덕분에 더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내가 나의 죄과를 시인할 때마다
울 아빠 하나님 내게 들려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너로인하여 고난 받는 종으로 미리 작정하고 이 땅에 온자라고 하십니다
나를 허물치 아니하시는 그 사랑땜시리 가슴 뜨거워지는 아침이기도 합니다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 하나님이 영원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받으리라 하였고
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블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그 사랑과 인자함에 자동적으로 열리는 회개의 문으로 들어가면 심판의 보좌가 아닌
대속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초대되여 날마다 주님의 언약의 피와 살로 인하여 내려지는
죄사함에 유쾌케된 언약의 자녀로 살아가게 되여 있습니다
이것이 곧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내게 보내신 결과입니다
아버지께서 날 위해 세우신 선지자 되신 예수의 말씀은 무엇이든지 듣게 되여 있습니다
그가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화는 그야말로 이전의 솔로몬이 누렸던 영화보다
훨씬 지고한 영화로 이보다 완벽한 사귐은 지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혼의 부드러움이나 영혼의 사랑이나 영혼의 순결이나 영혼의 완성을 바라는 모든 육체들에게
주님은 얼마든지 능히 그 일들을 완성해 주실 말씀의 목소리로 우리들에게 오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듣는다는게 한없이 어렵습니다
귀고막이 터지고 찢어지며 마음이 산산이 쪼개져 부셔지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목소리이기에
그 많은 선지자들과 사도들과 주님의 남여종들이 마음과 귀의 할례를 중요시 여겼던게 아닌가 합니다
나는 오늘 베드로에게서 한 위대한 겸손합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비록 이스라엘이 국가적으로 범죄하였음데도 그리고 로마의 식민지하에 있었음에도
그들의 정체성을 다시 또 새롭게 정립시켜주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선지자의 자손이요, 언약의 자손이라는 역사적인 배경을 그들앞에 다시금 들려주는
선각자의 마음을 보기 때문입니다
내 속에 죄악이 불붙는 듯하여 도무지 가장 위대하고 거룩하고 영화로우신 하나님의 자녀라
말하기조차 역겹거나 버겨워질때면 나는 베드로의 그 겸허함을 새로히 기억하며 힘을 낼 것입니다
그리고보면 겸허함이란 어떠한 일에도 주어진 정체성을 잊어버리지 않는 신성한 기억이라는 것을 깨닫는 아침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다시 또 공동체와 만나 주께 드려지는 예배가 그 신성한 기억속에 드려지며 또한 주의 종과 성도들에게 왕성한 말씀의 교류가 나타나도록 갑절의 영감이 울 교회 공동체안에 기름 붓 듯 부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