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솔로몬은 천국에 갔을까?
말씀: 역대하 1:1~7
(6절)일천번제로 먼저 주님께 묻고 예배드린 후에 왕정을 시작한 솔로몬에게 감동하신 하나님은 (7절) 솔로몬에게 직접 오셔서 무엇이든지 구하라 하십니다. (10절) 솔로몬은 자기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지혜와 지식을 구합니다. (11절) 이에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셔서 솔로몬을 칭찬하고 (12절) 부와 재물과 영광을 덤으로 주십니다.
고등학교 시절 더욱 심해진 우울증, 위장병, 축농증, 비염, 피부병이 한꺼번에 저에게 찾아 왔습니다. 나의 찌질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부 외에는 방법이 없는데 온갖 잔병들 때문에 공부하기가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30분 공부하고 20분 쉬면서 하루 종일 공부했습니다. 공부할때마다 눈이 따갑고 목구멍이 아프고 코로 숨이 안 쉬어지고 얼굴과 몸은 열이 나고 따갑고 집중이 안 되었습니다. 병원 갈 돈도 의료보험증도 없었습니다. 성적은 점점 바닥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나에게 찾아오는 것은 자살충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자살하면 지옥에 간다고 주일학교에서 배웠기에 지옥 가는 것이 무서워서 죽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2때 성경을 매일 20분정도 묵상한 후에 공부하겠으니 내 병을 고쳐달라고 서원 기도를 하였습니다. 성경을 보다보니 솔로몬 왕은 천국에 갔을까? 지옥에 갔을까? 가 너무나 궁금하여졌습니다. 성경을 봐도 목사님들께 질문을 해도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 모든 부러운 것을 다 누렸던 솔로몬 왕이 천국마저도 누리고 있을까? 40여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한 솔로몬 왕은 말년에 우상숭배와 음란으로 성전을 더럽혀서 하나님의 진노와 멸망의 예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의 후손 여로보암의 반역으로 이스라엘이 분열되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왕이 지옥에 간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잠언서에 회개의 내용이 많으니 회개하고 천국에 갔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어쨌든 그 당시에는 나에게 천국과 지옥이 너무나 중요한 문제라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너무나 궁금하였습니다. 그러나 35년간 신앙생활을 하고 말씀을 듣고 고난의 훈련을 받으며 살다보니 그 결과에 너무 집착하는 것도 나의 교만이고 월권이라는 회개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나의 이성의 잣대로 너무 갖다 맞추고 내가 이해하면 믿고 이해 안 되면, 안 믿으려는 사악함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비밀에 대하여 알고 싶은 것도 많지만 너무 집착하고 내가 다 이해하려고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회개와 깨달음이 생기고 나니 나와 너무나 성격이 다르고 돈 관리와 절제가 잘 안 되는 아내도 이해하게 되고 집착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교회와서는 아내에 대해 짜증부리는 횟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상사나 동료들을 너무 이해하려고도 집착하지도 않게 되니 스트레스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적용) 아내와 의견 충돌할 때마다 “당신의 말씀이 옳소이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