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불륜의 행적
5:29~30 누구든지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불륜으로 시작 되었던 탐욕의 관계는 나의 탐욕으로 인한
착취와 학대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그의 집을 위해 돈과 건강을 몽땅 투자하면서 온갖 애를 썼지만
그 어떤 대우도 받지 못했고 돌아오는 것은 더한 요구와 무시 그리고 학대뿐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님의 암 병수발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 부르면 달려가서
주사도 놓고, 대변도 받아내고 통증을 가라앉히려고 밤새 온 몸 마사지도 했습니다.
여동생의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병치례를 내 등에 업고 다니며 하였습니다.
한 밤중에 불려가서 응급실을 다니며 아침 출근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아픈 가족과 바쁜 아빠를 대신하여 유일한 들어주는 자가 되 주었습니다.
식당에 가서 먹을 것을 시키지만 저에게는 한 번도 뭐 먹을 거냐고 묻지도 않았고
자기들이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나눠주는 거 먹고 돈 계산은 항상 제가 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물론 집안의 애경사를 뒤에서 돈 써가며 챙겨주고는
아무런 대우도 못 받는 그저 ‘김 선생’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내 육체를 미워하는 자 같이 내가 만들고 싶었던 우상 ‘행복한 가족’을 위해
그가 원하는 것에 철저히 복종하면서
모자라는 돈을 채우기 위해 밤낮으로 불법 아르바이트를 더해 세 가지 일을 하면서
잠도 안자면서 몸을 혹사했습니다.
늘 여자가 많았던 그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종노릇하면서
내 뜻대로 결혼까지 결심하여 억지로 꿰어 맞추는 약혼까지 하였는데도
왠지 관계는 좋지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예상치 못했던 이혼의 상처는 내 생을 송두리째 뽑히는 고통을 안겨주었고
병적인 집착으로 그에게 악독을 쏟아내곤 했습니다.
‘어떻게 저 사람이 안죽고 버티나~’싶을 정도로 미친 마음으로 그를 학대 했습니다.
당연히 극심한 가난이 저에게 몰려왔고, 비참한 내 모습을 주님께 부탁하며
예배를 회복하게 된 후 어느 날 에베소서 5장 22절부터 말씀을 읽다가
내가 열심히 복종하고 해달라는 대로 다~했는데
왜 이 남자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지? 하고
따져야 할 것 같았는데
그때 주님은 “애야~ 너가 불법이다!”하시는 음성을 주셨습니다.
아직 결혼을 안했기에 부부도 아닌데 마누라처럼
며느리처럼, 올케처럼 그리고 엄마처럼 행한 그것이 다 불법이었다고
그 죄로 인해 너가 학대당한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에게 따지지도 않았고 다만, 저의 관계행동을 객관화를 하며 수정했습니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그에게 매달리느라 무시당했던 똑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았고
물론 잘못된 주소의 비밀이 된 육체적인 관계도 끊었습니다.
말씀을 따라 상황을 보고 그 남자가 아닌 하나님이 기준이 되어
분별이 되니 학대 받았던 저를 구해주셨습니다.
질서에 대한 무뇌인이었던 저를 구원해주신 주님 앞에서
지금은 주어주신 질서에 두렵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그리스도께 하듯 순종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는 주님의 말씀과
말씀의 검과 진정의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는 공동체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