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 화요일 우상의 속임
4: 5~6 너희도 정녕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숭배 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저의 우상은 ‘행복한 가족’ 이었습니다.
다정다감했지만 무섭게 싸우셨던 부모님, 그 후의 이혼은 17살 저에겐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결혼은 종종거리며 나의 우상을 위해 "네.네.네" 굴종을 하면서
내가 잘하면 되는 줄 알고, 내 나름의 지혜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내 욕심이 채워지지 않자 우울한 곰탱이로 무기력해진 제가 싫으셨던 시부모님께
이혼한 집 자식이라 그렇다는 이유로 소박을 맞았고
같이 나왔던 남편이 그냥 “이제부터 잘 살자~”한마디였으면 내 시집살이의 원망과 상처가 다 사라졌을 건데...
“다 너 때문이야~!!” 하고 시댁으로 말없이 들어가 버리고 생각지 못한 별거중~
“아유~손도 이렇게 이쁜데 어떻게 그러고 살았니?”라고 말해주는 그 남자의 한 마디 말에
마음이 닿아서 저는 또 다른 구원을 위해 목숨을 걸었고
그렇게 저의 불륜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불륜은 당연히 음행이 따랐고, 세상에서도 음지인 ‘춤’으로 일을 함께 추진하며
탐욕으로 치달았습니다.
‘이 남자하고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거야!’ 하며 내 자신을 쇄뇌시키면서...
왜? 내 마음을 알아주니까~하며 제 자신을 속이며 계속 전진을 하였습니다.
그의 부인은 눈에 보이는 저 때문에 남편에게 잘 보이려고 다이어트를 하다가
면역이 떨어진 상태로 감기가 걸려 오래 앓더니 한달만에
결국 심장마비로 세상을 달리하였습니다.
저를 향하신 진노의 사건이 왔는데도 깨닫지 못했고 불행한 그와 불행한 그녀가 되어
불행의 스토리는 써 내려가는 관계는 더욱 깊어만갔습니다.
몇 년 동안 저의 월급은 다 그 집의 생활비와 사업으로 들어갔고, 저에겐 빚만 쌓여 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탕의 길로 들어선 것을 인식하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이 남자와는! 잘 해보리라’의 꿈을 접지 못했고
2년의 별거를 끝내는 저의 이혼으로 이어졌습니다.
소박맞고 내가 당했다고만 생각했던 그 모든 사건의 전말에는
예수도 모르고 상식도 없었던 무식하고 교만한 여자의 용감한 음행으로
탐욕을 향해 치달았던 누추함과 어리석음으로
내인생의 희롱만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지만
주님은 구원받을 아무런 이유도, 조건도 없는 저를 빛으로 불러 주셔서
말씀 가운데 열매 없는 어둠의 죄들을 낱낱이 자세히 책망해 주셨고
죽은 자 같았던 저를 욕망의 잠에서 깨어나게 해 주셨습니다.(13,14)
늘 술에 취해있었고 더러운 음행에 취해서 성령을 훼방하던 저를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는
사랑 받는 자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적용 : 과거의 사건들을 내가 당한 사건이 아닌 나의 죄로 인한 것임을 인정하고 자세히 말씀으로 해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