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6:10~24
아내에게 올~인
편지의 끝 맺는 부분에는 언제나 여운이 남습니다.
할 말이 많은 데, 접어야 하는 심정이 그대로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아내가 아픈 딸을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편도가 많이 부어있고, 몸살감기 증세가 심하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약을 지어 집에 데려다 주고, 아내가
가게로 나왔습니다.
수요일은 조금 바쁘고, 아내가 힘들어 합니다.
아내는 오전에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으며, 아내가
돌아오면, 제가 체육관 알바를 다녀와서 저녁예배를 갑니다.
새벽에 잠을 못자고 힘들어 하기에 걱정이 되어, 쉬고
나만 예배에 가겠다고 했지만 따라 나섭니다.
8월이면 가게를 그만두게 되어있어서, 체력이 그리 좋지
못한 아내가 적응훈련(?) 을 하는 중 입니다. 가게를
처분하면 어떤 일이 주어질지 모르기에, 본인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말렸지만 목장의 처방에 따른 겁니다.
지금의 생활이 피곤하고 힘든 것은, 내가 자초한 잘못임을
알기에 내색도 못하고 살고 있지만, 말씀을 보면서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술을 마셨고, 오감으로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불순한 생각들로만 채워져 악을 행하여 살았습니다.
언제나 한순간이었습니다.
늘~깨어있지 못하면, 사단의 먹이가 되는 것임을 알면서도,
그 순간을 넘기지 못한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지난 날 전신갑주를 기도를 참 많이도 했습니다.
어떠한 일에도 나는 다치지 않고, 상대를 이길 수 있음에,
하나님의 자녀로써 당연히 할 수 있는 기도로 알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도 했었습니다.
모든 것을 갖추었어도 성령 안에 늘 깨어 기도하고 있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안일한 생각과 태도를 버리고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갇혀 있는 자신보다 성도를 먼저 걱정 하는 바울사도를
보면서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의 사랑을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과거를 잘 해석해야 현재를 잘 살수 있다는 말씀 붙잡고,
현실의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깨어 살겠습니다.
알바 다녀오니, 아내가 큐티를 읽고 웃고 있었습니다.
허락 받고 정면 허그에 성공(?)했습니다.
딸은 머리에 물을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못했습니다.
적용하는 미“음이 강하게 들리나 봅니다.
신경 써서 레“음 정도로 낮춰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