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은혜가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큼이라..."
오늘은 출근길에 한남대교를 건너고 경부선쯤에 와서 오랫만에 음악을 들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듣던 음악이 나옵니다.
Woman in love
바바라 스트라이잰드의 애절한 목소리가 흐릅니다.
" Life is a moment in space When the dream is gone..."
첫 소절 부터 저를 심란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십자가를 모르던 젊은 시절
의미와 진리를 찾아 혹독하게 방황하던 시절,,
음악과 책과 공부와 영화와 자연속에서 나를 찾고 진리를 찾고자 했던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그때의 외로운 방황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후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으나
말씀의 은혜와 복음의 비밀을 알지 못한채
내마음과 생각은 말씀에 조율을 받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2004년에 내가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살았더라면 지금의 결혼을 안했을까..
불신결혼...
결혼 전에 남편이 우리들 교회도 몇번 나오고 수요예배도 따라오고 한 것은
지금 생각하면 나를 꼬실려고 한 것이었는데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지 않고 있었기에
이 사람도 구원 받았을 것이라고 너그럽게 속아준 저였습니다.
그 때 결혼을 안했더라면 동우도 안태어났을까,,,?!?
그러면 지금쯤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구원을 받아 신분은 왕같은 제사장이 되었지만
거지같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시지 못하셨고
나는 여전히 "나를 찾아다니며" 방황을 하며 헛된 사랑을 구했습니다.
"I am a woman in love And I'd do anything to get you into my world ...."
"You and I live in each other's heart (but) We may be oceans away...."
" I stumble and fall"
사랑을 구하나 사랑을 얻을 수 없고 확신할 수 없고 넘어지고 마는
한 여성의 절규가 음악으로 흘러나옵니다.
만세전에 택함받고 구원받은 하나남의 백성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었으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지 못해 거지같이 살다가 참패를 당하며
스스로 연민에 빠지고 절망에 빠져 살면서 진리를 찾는줄 착각했었던
그 날들이 생각났습니다.
아직도 못깨달을 수 있었는데...
이제 십자가의 은혜로 저를 자기 자리로 되돌려 놓으시는 주님의 은혜로
자라서 생각이라는 걸 하면서 제안에서 올라왔던 수많은 인생의 질문들에 대한 답들이
말씀안에 있음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현재의 남편과 결혼을 했건 안했건
사랑하는 아들 동우가 세상에 나왔건 안나왔건
중요한건 저의 외모와 외형적인 삶이 아니라
신분이라는 사실,,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말씀을 깨닫고 말씀을 전하면 살아가는 삶속에서
오늘 하루의 영적 전쟁을 이겨나가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를 주실 것이므로
궁금할 것도 걱정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기도와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더 낮아지고 더 사랑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와 남편의 구원을 위하여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한가지를 생각나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여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