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6:17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엡6:19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매일 말씀을 보면서도 말씀을 무기 삼아 먼저 다가가서 전도하는 것을 잘 하지 못합니다. 회사에서도,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회사 후배가 결혼생활이 힘들다고 얘기를 걸어왔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인데 부부 사이가 생각보다 멀어져 있었습니다. 회복의 의지가 있기는 한데, 안 되면 이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 전에도 비슷한 얘기가 있었는데, 기독교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서 말씀으로 잘 얘기해주지 못했었습니다.
마침 어제 말씀이 아내와 남편에 대한 성경의 대표적인 말씀이어서 큐티인을 펴서 보여주며 이혼 생각 버리라고, 나처럼 되고 싶냐고,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면 교회에 한 번 와보라고, 더 심한 상황에서도 회복된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마음을 다해 권면했습니다. 후배는 알 듯 말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일단 가정 상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사실 우리들교회가 그 방면에서는 완전 전문가인데… 한 술 밥에 배부를 리 없습니다.
어제 그 말씀을 주신 날에 후배가 고민 상담을 해왔다는 것이 우연은 아닐 것입니다. 대화하면서, 또 대화 후에 후배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계속 커졌습니다. 나 잘 먹고 잘 살라고 나를 믿게 하신 것이 아니라는 목사님 말씀도 생각납니다. 계속 권면해야겠습니다. 상황에 맞는 말씀으로 주변 사람들을 권면하려면 먼저 내가 평소에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잘 벼려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잘 준비된 자에게 복음의 비밀을 전하는 담대함을 주실 것인데, 나도 그런 자들 중 하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후배에게 계속 관심 갖고 권면하겠습니다. 큐티인도 전하겠습니다.
큐티할 때 말씀의 구체적인 쓰임새를 염두에 두고 묵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