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5:1~21
치리 받은 자
바둑계의 조훈현 기성이 바둑을 한 수“ 한 수”
둘 때마다 상대방은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고 합니다.
제작년 하반기 목장을 끝내고 제가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부목자 내려 놓을래요~~??
왜요~~?
목사님한테 질려버렸어요. 제가 잘못한 것도 많구요.
저하고 한 텀 더 하시게요.~~
네~~? 놀랐으나 그대로 진행되었으며~~ㅜ
그렇게 평원 목사님과 작년 전반기 목장을 한 텀(ㅠㅠ)더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까지도 저는 직분을 너무 쉽게 생각했으며, 말씀으로
바늘처럼 찔러대는 목사님이 두려운 존재였고, 겉으로는
표시를 안했지만 목장이 열리는 날이면 머리가 아팠습니다.
나눔의 절반은 나하고만 했고, 무조건 아내말만 들어주는
목사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런것들이 쌓여서 술 먹고 목사님에게 전화했고, 받지 않으면
사모님에게 전화해서, 저런 까칠한 남편하고 어떻게 사느냐고
이혼하라고 했습니다.
전반기 목장 하면서 일대일 교육자로 양육을 하게 되었고,
목장 거의 끝 무렵에 사건이 생겼습니다.
어느 때 처럼 목장을 하면서 목사님이 또 질러댔고, 나는
쓰고 있던 안경을 던져 버리고, 나가서 병나발 불고 속이 상한
나머지 핸폰 맨 위의 번호를 눌러서 그대로통화를 했는데, 일대일
양육자였고, 그 정신에도, 주위에 누가 없느냐고 물어본 후
목사님 욕을 하고, 통화를 하고 끝났겠거니“ 하고 가게로 돌아와
보니 그 때까지도 나눔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주 어떻게 알았는지, 목사님이 내가 통화한 사실을
얘기했고,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더니 다른 집사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알게 하시는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어둠은 사단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어두운 곳에 숨고만 싶고 삶에 지치고, 세상살이 힘든
저희 가정을 살려보려고 오신목사님 이지만, 그 때의
빛이 너무 강렬해서, 지혜도 없었으며, 핑계만대며
피하기만 하는 자였습니다.
내가 부족해서 내려놓으려 했으나, 치리가 되었습니다.
어제도 아내는 목장개편서를 보면서 제가 어떤 생각을 할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반신반의 하면서도, 내 속에는 작은
오기가 올라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믿고 편히 가겠습니다.
그 동안 잘못한 것이 많기에 그럴 줄 알지만,
나의 마음을 읽는 아내는 언제나 나의 이런 죄를
보기를 원합니다.
죄를 토설하고, 세월을 아껴야 하기에 오늘도 마음속에
숨겨둔 불순물을 토해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믿고 회개의 증거를
보이며 편히 가겠습니다, 속이 후련합니다.
현재 적용하고 있는 금주, 아내배려, 말투,등 지킬 수 있도록.
목장의 질서에 순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