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5:1
방방 뜨던 찐빵시절 simple life를 가훈으로 삼겠다고
같잖은 열변을 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담배, 욕설, 친구, 등 상당부분을 끊었고 정리한 건 사실이지만
오늘 아침에 묵상하면서 나는 어떤 더러운 것과 아직도 관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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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가를 생각해 보니 여자, 도박, 패션에 딱 걸렸습니다.
나는 예수를 믿지 않았다면 3가지에 내 생애를 걸었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제가 경험한 것들 중에 젤 좋은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불쑥 제 마음을 붙들고 늘어지는 것은 이 것들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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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은 어떻게 생기며 어디까지를 탐욕으로 볼 것인가,
단순한 욕구자체도 문젠가, 도대체 왜 탐욕이 일어나는가,
제 경험으론 어떤 것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면 갖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아기는 돈에 대해서 절대로 욕심을 내지 않고 대체적으로 남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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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패션 쪽 보단 명예나 승진, 승용차에 집착하지 않나요?
간혹 믿음이 좋다는 자매나 여자 집사님을 만나면 나는 높아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던데 그렇다고 그분은 아예 욕심이 없는 것입니까,
모르긴 해도 높아지고 싶지는 않지만 좋은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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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녀를 바란다거나 할 수 있는 개연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 욕심이 있나 없나를 체크해 보려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가를 자문해 보면 됩니다.
특별히 내가 가장 잘 알고 관심 있는 부분에 말입니다.(자녀, 돈, 공부, 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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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본받아 사랑하라(1-2)
a.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1
b.사랑으로 행하라:2
소극적 권면: 잘못된 길을 극복하라(3-14)
a.각종 더러운 것을 하지 말라:3-5
b.속지 말고 빛으로 나타내라:6-14
적극적 권면(15-21)
a.지혜롭게 행함:15-16
b.행하는 방법: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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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심이란 진정으로 채워져야 할 것이 채워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 내 속에 잠복해 있다가 튀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는 것이 분명하고 그 분이 나와 늘 사랑의
관계에 있을 때 만 허황된 것을 어리석게 꿈꾸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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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엔 반공반첩 다음으로 불조심 포스터나 표어를 자주 했습니다.
저처럼 삶이 변하지 않고 늘 허망한 생각으로 채워져 있다면
사건이 터지기 전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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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본받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고 하셨는데 아직도 세상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나의 믿음 없음을 용서 하옵소서.
말(言)을 고치게 하시고 내안의 탐심을 바꾸기 위해 은혜를 주옵소서.
채워도, 채워도 갈증이 있는 것은 내안에 허망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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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기 때문인 것을 고백합니다. 탐심이 우상숭배이며 내 구원을
망가트리는 것임을 깨닫고 속히 버리게 하옵소서.
2013.7.9.tue.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