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3:1-13 [하나님의 경륜]
오늘 하나님께서는, “도대체무슨 비법을 전수하셨길래,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바울을 큰 일꾼으로 쓰시는지” 말씀하십니다. 그 비법을,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3절)”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9절)”으로 표현하십니다.
2004년 지금의회사를 설립하여 갖은 고생 끝에 지금은 1인 영세 기업으로 전락하였지만, 지난 9년 여간 제가 배운 것은 “경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돈도 중요하고 특허도 중요하지만, 정작회사가 생존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행 착오를 겪으며 체험한 회사의 노하우 (Know-how)가더욱 중요함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 저는 완벽한 경영 이론과 지식으로 스스로중무장 된 것으로 착각하였습니다. 하긴미국 유수의 경영 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받고 미국계 컨설팅 회사와 창업투자 회사에서 다양한 경영이론과 사례들을 접하니 경영에 있어서는 “지극히 큰 자보다 더 큰 자”로스스로 생각했습니다.
그 얄팍하고 알량한 지식을 “충실히” 적용하며 “무조건 확장” 경영을하면서 결국 남은 것은 몇 십억의 빚과 아무도 찾지 않는 불량 재고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즈음 저는 목장에 출석하기 시작하였고 세례를 받으며 양육이시작되었습니다.
저에게 닥친 재물 고난과 함께 목사님의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저는 창세 전부터 하나님께서 감추어 오셨던 “비밀의 경륜”을 전수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비밀의 경륜은 너무나도 소박하고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작고 낮은 자를 쓰신다” “빚이 있으면 갚고 빚지지 마라” “제사보다 순종이다” “인내하며 때를 기다려라”
이러한 말씀들은 어떻게 보면 제가 그간 배웠던 “일류” 경영 지식과는 상반된 것이었습니다. 단기간 사업을 키우기 위해 투자 유치와 빚 지는 것이 최선이고, 일단 회사 외형을 키우면 죽이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죽더라도 재기할 수 있다는 이러한 논리를 맹신하다 보면, 정말 이렇게 단순하고 쉬운 하나님의 경륜이 들릴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화려한” 경영 이론은 몇 년을 주기로 바뀝니다. 이것을 맹신하던 저와 저희 회사, 죽을수 밖에 없었음을 자복합니다. 화려하지도눈에 띄지도 않지만, 창세 전부터 하나님께서 간직해 오신 이 하나님의 경륜, 노하우야 말로 세상에서 유일하게 따를 수 있는 “진정한 경영 이론”임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회사 출근하여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이 QT묵상이 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불꽃 같은 눈으로 지켜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