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어렸을 적 우리 집은 신실한 불교집안 이었습니다. 학교입학 전 할아버지를 따라 절에 가서 절밥으로 점심을 먹곤 했습니다. 때를 따라 굿을 하고, 점을 보고, 부적을 쓰고 절기마다 절에 가서 불공을 드렸던 완전한 외인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부모 없이, 보살에 가까우셨던 할아버지와 같이 살았습니다. 그 당시의 이혼한 집은 수치의 가정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세상을 향한 소망은 하나둘씩 제거되어갔습니다.
도피결혼을 위해 교회를 다니고 정신의 병이 들어 소박을 당하고, 이혼 후의 시댁 쪽에서 저는 춤바람 나서 애(딸) 버리고 집나간 여자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양쪽 집안의 수치였기에 더더욱 소망 없는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내 안에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사라지지 않았고, 폭력을 행사하셨던 아버지가 원망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래서 세상과 가족에 대한 담을 높이 쌓아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우리교회를 와서 예배를 드리던 중 한 달란트 가진 자가 불평만 하다 예수님께 혼나는 말씀에서 나의 원망이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임을 회개하면서 십자가를 보게 되었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화해가 되었고 아버지와도 화목케 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언니는 우리 집 보다 더 한 골수적인 불교집안에 시집을 갔는데 재산세 8억을 냈던 시댁이 완전이 망하면서 집안의 빚을 언니가 다 뒤집어 쓰는 고난이 왔습니다.
아침마다 원인을 밝힐 수 없는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가는 1년의 시간을 보낸 후 예배가 시작되어 영육이 회복되었고 시댁이 다~ 이제는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혼으로 어린 나이부터 고난을 안겨 주었던 부모님과 우울과 무기력으로 소망을 잃게 하셨지만 교회로 인도하신 전 시부모님이 지나고 보니 믿음의 터가 되어 주셨습니다.
거기에 예수님이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머릿돌이 되어 주셨기에 살리시고 화목케 하셨습니다.
저의 예배의 시작은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이어져 갔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아직 온전하지는 않지만 성령으로 우리가족들 안에 거하실 하나님의 처소를 지어가시고 또한 완성하실 것을 감사드립니다.
적용 : 목사님 말씀처럼 나는 창세이전에 지어진 존재임을 확신하며, 이번 생일에는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의 고백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