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업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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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05
2007-09-05(수) 사도행전 2:22-36 ‘새 사업’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36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집사님, 베드로가 언제부터 이렇게 똑똑해졌어요?
어제 사무실에서, 어떤 지체의 가벼운 질문이 장시간의 나눔으로 이어져
포장마차에 지각 출근하는 바람에 아내에게 눈총을 받았지만
양육 과정을 함께 한 형제와, 성경을 뒤져가며
베드로를 연구한 보람으로 자위할 수 있었는데
오늘, 베드로의 일취월장에 다시금 놀라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낭중지추’와는 거리가 먼 뭉툭한 둔재였던 베드로가
예수님 세 번 부인하고 회개하여, 부활한 예수님으로부터 재차 사명 받고
엠마오 가는 길에 또 양육 받은 후 승천을 목격한 50 여 일 사이에
예리한 송곳이 되어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모습입니다.
베드로가 담대히 일어나,
오순절을 맞아 예루살렘을 찾은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이방인들에게 설교하는 본문의 내용은,
‘나사렛 예수 라는 사람의 죽음이, 하나님의 정하신 계획에 의한 것이며
그가 살았음은, 사도들과 ‘우리’로 표현되는 기타 목격자들이 증언할 수 있는
주지의 사실인 바, 너희가 죽인 그 사람이 우리의 구세주라는 게 밝혀진 지금,
너희는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돋보이는 베드로의 탁월함은 구약의 적절한 인용과 해석인 바,
자신의 주장이 사적인 견해가 아님을 밝히기 위해 구약의 시편을 인용하는데,
다윗이 쓴 시편 16편이 다윗 자신의 얘기가 아니라 예수님에 관한 예언임을 밝힌
‘형제들아.......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29절)
이 부분이 베드로의 평범하면서도 예리한 설명이라 생각됩니다.
다윗의 묘가 존재하고, 도굴의 결과 그 시체까지 발견되었기 때문에
시편 16편의 ‘나’는 다윗이 아닌 예수님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인데
그렇게 적용하여 읽어보면 시편 16편이 쉽게 이해됩니다.
결국 베드로 주장의 핵심은 예수님의 부활과 그리스도 되심,
즉 ‘나사렛 예수’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귀가 임하여 그 우편에 앉아 계시는
마땅히 우리의 그리스도 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2000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나를 양육하는 베드로를 통해
깨달음을 얻게 하시는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양육의 깨달음과 손 잡아주시는 인도함으로
오늘도 구원을 이루어 가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가 유대민족 뿐만 아니라 온 백성의 그리스도이심을 믿어
이 땅의 하나님 나라 건설 사업에 동참하여
맡겨진 사명에 하나님의 열심으로 헌신할 수 있기를 원하오니
아버지, 불같이 임하는 보혜사,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조만간 결정해야 하는 새 사업에 대한 선택이,
나와 가족, 공동체의 구원을 위한
현명한 판단이었음을 간증하는 날이 오고
그 날의 어떠한 성취도 내 자랑이 아닌 아버지 자랑 되어
아버지께 온전히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원하오며
내어준 예수로 나를 구속하사
주와 그리스도 되게 하신 아버지께 간구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