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3:1~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3:3~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 이었더니
어제는 비가 하루 종일 내렸습니다. 저는 자영업을 한지 15년이 됐는데 시간의 자유가 많습니다. 특별히 비가
오는 날이면 매출이 떨어지기에 나름 열심히 일 했었는데 외도녀를 만들고 부터는 비오는 날을 은근히 기다렸
습니다. 음향기기사업을 하는 밴드부동창을 우연히 만나고 “요즘 애인이 없는 사람은 바보다”라는 세상풍조에
처음엔 거절했지만 속마음은 은근히 애인을 기대했었으니 당시 찬양으로 봉사하며 믿음생활을 했지만 육체의 욕
심을 따라 불순종하며 지내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당시 차량오디오 사업은 흥할 때인데 시장이 좁으니 회원제판매형식으로 팔았는데 본사는 1년 사이에 수백억을
버는 AV(오디오,비디오)업계의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됐습니다. 어느 비오는 날 본사에 가면 임원이 오늘은
비가 오니 매출이 반은 줄겠다고 푸념을 하며 같이 술이나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1년이 지나 저는 직원도 늘고
수입도 생기니 비만 오면 외도녀를 동반하여 친구와 술을 마시는 자가 됐습니다. 걱정하며 전화하는 아내에게
친구를 바꿔주며 갖은 거짓말을 해댔으며 아내에 간섭이 싫어 이혼하려 법원을 세 번이나 갔지만 결국 복음을
전한 아내와 헤어지면 거지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집으로 돌아온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였습니다.
어제 비가 오는데 많은 생각이 듭니다. 최근 착한 가게나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보면 정직히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싸게 판매하려 하는 저의 암나귀를 내려놓지 못함에 회개를 합니다. 여호와의 두려움이
임하여 위기가 기회가 되어야 하는데 결단을 못 내리니 해결책은 말씀묵상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저를 살리셔서 비오는 날에도 술 생각이 안나는 사랑을 주셨습니다. 집오는 길에 술집마다
자리가 없는 것을 보며 집에 와서 아내와 딸과 과일을 먹는 평온한 가정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AV본사는 승승장구하다 불법게임 사업에 뛰어들어 탈세로 망했습니다. 저 역시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행하며 망할 인생이며 자격도 없지만 구원의 은혜를 선물로 받았으니 복음을 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