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목장으로 편성되심에 축하드리고 목장예배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아니요. 저는 아내 때문에 아시는 분이 있는 목장으로 가야 하는데요.”
이렇게 아내 핑계를 대고, 내가 원하는 목장으로 다녔습니다.
처음 목장개편시 이렇게 시작된 대화가 8텀을 거치면서 목장을 내가
직접 선택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한번 버릇된 일들을 연속적으로 하게 되었고, 여러 집사님들 중에
모르는 집사님들을 만나면 낯을 가리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평원지기를 만나고 말았지만ㅠ)
후반기 목장편성을 맞이하면서, 다시 그런 사건(?)이 있을 뻔 했는데...
몇 달 전 말씀을 들으면서 모든 일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다시금 새기며, 내가 너무 연약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맡기고 순종하며
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너무 부족한 믿음이었기에 그런 일들을 자연스럽게 행하여 왔으며,
당연한듯이 편안함만 추구하며 살다보니,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기복이
창궐했고, 형편에 따라서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생활이었습니다.
목자님과 권찰님 그리고 주위의 선배 목자님,등 멘토들의 권면은
듣지도 않고 지식으로만 치부해버리고 살았기에 말씀을 느끼면서도,
발전이 없었으며 아내와의 관계도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깨어있었다고는 하나 가볍게 “이 정도면 되겠지” 했던 기도가
새롭게 느껴지고, 힘들은 과정에도 현재의 생활이 즐거움으로 변화되는
가정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