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1:15~16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엡1:17~18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부르심의 소망…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 교인들을 향한 사도바울의 중보기도를 보며 나의 기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본문을 보니 바울은 듣고 기억하고, 감사하고, 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교가 많이 됩니다.
듣는다는 것은 관심이 있다는 얘기인데, 관심과 사랑이 부족해서 지체들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나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목원이 한 얘기를 기억하지 못하고 다음 주에 민망해하며 되묻는 관심 부족한 자입니다. 회개가 됩니다. 머리가 좋아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으로 하는 것인데…
감사도 별로 없습니다. 지체들로 인하여 감사를 그치지 않았던 바울과는 딴판으로, 감사의 마음에 앞서 이 사람은 이게 문제, 저 사람은 저게 문제 하면서 지체를 판단하는 마음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나는 지체에게 감사의 조건이 되는 자인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혹시 시험이 되는 자는 아닌지…
바울은 당장 눈에 보이는 필요를 구한 것이 아니라 지체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알기를 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때에 따라 둘 다 필요하겠지만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십니다. 바울의 기도를 통해 종종 느끼고 있었던 나의 기도의 문제점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목장에서 목원들이 나눔할 때 잘 메모하겠습니다.
듣고 기억하고 감사하고 구했던 바울의 기도를 벤치마킹하여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33초원 큐티카톡방에 올린 나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