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의 위를 폐하고
작성자명 [정현철]
댓글 0
날짜 2007.09.03
<아비얌이 그 부친의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 마음이 그 조상 다윗의 마음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저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 아들을 세워 후사가 되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케 하셨으니>(열왕기상15:3~4)
열왕기서를 통하여 신앙에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음을 봅니다.
하나는 다윗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 온전히 행하는 것과 여로보암처럼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비록 아비얌이 죄를 행하였으나 다윗을 사랑하신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등불을 주시고 예루살렘을 견고케 하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을 잘 믿지 못하지만 세상살이는 형통한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길은 좁고 험한 길이기 때문에 어려움들이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렇지만 연약한 육신으로 인하여 자주 넘어지는 자신을 봅니다.
결국 인생의 주관자가 내가 아니고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자비와 긍휼이 오늘도 나의 삶속에 풍성하게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 열조의 지은 모든 우상을 없이 하고 또 그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서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오직 산당은 없이 하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저가 그 부친의 구별한 것과 자기의 구별한 것을 여호와의 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기명들이더라.>(12~15)
아사왕의 개혁의 시작은 우상을 섬기는 어머니를 태후의 자리에서 폐위시키고 우상을 찍어 불사르는 등 철두철미하게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연약한 내 자신을 추슬러봅니다.
영적전쟁에서 너무 쉽게 적에게 굴복할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인내하는 법을 배우렵니다.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보기도 하고 환경을 핑계 삼으려는 연약함도 있습니다.
나 자신이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약하고 열심히 기도하지 못하는 점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에 대대하여 애통하는 마음을 달라고 주님에게 간구합니다.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몰수히 취하여 그 신복의 손에 붙여 다메섹에 거한 아람왕헤시온의 손자 다브림몬의 아들벤하닷에게 보내며 가로되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가 있고 내 부친과 당신의 부친 사이에도 있었느니라.
내가 당신에게 은금 예물을 보내었으니 와서 이스라엘 왕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저로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18~19)
그렇게 철저하게 개혁을 시도하였던 아사왕이었지만 이스라엘왕 바아사가 공격을 해 오자 벤하닷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취하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두었던 것들조차도 다 내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철저하였던 아사왕 조차도 마지막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이 연약함을 보게 됩니다.
그럴지라도 아사왕을 비방할 수 없는 것은 나 자신이 더욱더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나에게 주님을 위하여 다 줄 수 있느냐는 메시지들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것이냐? 아니면 대적하여 악을 행할 것이냐?를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중간지대는 악에게 속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대수가 2학기 시작 전에 일주일동안 학교에서 진행하는 주도에 가서 자전거 하이킹 및 섬 전체 탐사를 갔습니다.
특히 믿음 안에서 모든 일들을 잘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어려서부터 준비된 자로 훈련받게 하시도록 등불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을 변화시키기가 어려움을 보면서 어렸을 적부터 믿음에 굳게 서야만 주님을 위하여 거룩한 흔적들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대수를 바라보는 마음을 보면서 주님은 과연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를 생각해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헤아리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