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일을 월삭 기도로 집 근처의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올해의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허나 아침에 눈을 뜨니 이미 6시
더구나 오늘은 월요일
아침부터 중국에서 온 손님과 미팅이 예정되어있는 날입니다.
새벽기도는 고사하고
큐티책도 열어보지 못하고 헐레벌떡 사무실에 왔습니다.
바쁜 월요일
다른 사업부에서 자신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오늘부터 출근한 대학 실습생의 오리엔테이션을 제게 부탁합니다.
미안한 듯 부탁을 하는 모습이지만
“내 일이 더 중요한 일이야”
“당신보다 높은 사람이 시킨 일이야”
란 의미가 그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휴~~~ 저걸~~~”
“많이 컷네?”
“두고보자”
란 마음이 내속에 이는 것을 숨길 수 없습니다.
매사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말고
한번 더 생각하고
조심조심 또 조심하라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이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만세 전부터 계획하신 대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셨다고 합니다.
이 일도 그 계획 아래 있다고 생각하니
아침부터 학생들을 만나 대화하고
그들의 신선한 모습을 대하는 것 또한 감사합니다.
나는 주님의 계획을 무시하고
내 계획만을 주장하며 살기 바빴던 죄인입니다.
남 보다 내 생각이 앞서있고
그 주장에 옳고 그름의 잣대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내 생각과 반하여 일어나는 일들…
그것이 주님의 계획이다라고 생각하니 감사가 됩니다.
분을 내고 그 일을 하기보단
감사로 일을 맞으니
내 몸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듯
마음이 가볍습니다.
지금 이일도 주님안에서 결국 찬송하게 될것을 생각하니
감사헐 수밖에 없습니다.
실습 나온 학생들과의 만남을 주님을 전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