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5:17-25)
왠지 ‘신천지’ 보다는 그냥 “새 하늘과 새 땅”으로만 부르고 싶습니다.
어제 두통의 문자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교수님, 1496만원 결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외상을 기대했던 거래처 직원의 문자입니다.
한달전, 연구시설의 이사로 셋팅을 새로 할 일이 생겼는데, 직장지원이 없어서 고민이었습니다. 1500만원 어치의 기자재가 당장 필요한데, ‘기증’이 가능한 스폰서를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라(56:4)’는 말씀에, 마음에 걸리는 것을 포기하고, ‘외상할부’가 될지언정 내 스스로 해결하자고 힘든 적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생각지도 않게, 내가 소속된 팀으로부터 지출이 가능하다고 연락이 왔던 것입니다. 내 귀를 의심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교회에 다닌다고 진심으로 약속드릴께요. 큐티도 매일 읽고 나중에 다시 공부한걸 등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전 맘이 신실해지는 것을 원합니다. 형님인도는 제 삶에 무엇보다도 큽니다.’ 어제 저녁 목장을 하는 도중, 아끼는 후배에게서 날라온 문자입니다.
아픈 상처로 잠시 우리들교회에 나왔다가 나오지 않는 후배에게 계속해서 큐티인을 우편등기로 보내 주었습니다. 지방에 살기 때문에 가끔 학회에서나 보지만 늘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공동체에 언제가는 나오겠다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약속합니다. 스스로 죄가 많다고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나도 똑같았다고 그 말만 해주었습니다.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 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24)’...
새 하늘에서 주님이 다 듣고 계셨습니다.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18)’...
새 땅에 또 한명의 기쁨의 백성이 탄생했습니다.
적용> 힘들어 하는 후배를 위해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가능하다면, 매일 큐티나눔을 카톡으로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