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하는 일]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 _(개역개정) 이사야 64:6,7
[묵상]
조선족 교포와 성경공부를 한 지 몇 개월 되어 가는데 지난 주는 이런 저런 이유로 저녁시간을 피했다.
그래서 점심식사 후 하자고 시간을 약속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찾아 오더니 하는 말...
'그거 안 하면 안되요?'
초반 영접기도도 하고 이제 과정의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잘 따라 오고 있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들은 소리에 가슴이 쿵쾅거렸다.
불러 놓고 얘기를 들어보니...
성경공부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르겠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 같고 흥미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 자신에게 맞는 것 같고 흥미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인터넷하고 게임하고 TV보고 친구만나는 것이란다.
인사권자인 내게 항변할 정도면 나름 인내심의 한계 끝자락에 대단한 결심을 한 것이다.
업무시간에 하는 것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점심 휴식시간이나 퇴근 후 저녁 개인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까웠던 게다.
선포되어 지는 복음의 내용과 자신의 현재의 갭이 부담스러웠던 게다.
육체가 하고 싶은 것만 좇다가는 그 육체와 함께 망하게 되어 있음을...
이 세상은 영적 전쟁의 현장이며 악한 영은 그렇게 진정한 현실을 가리고 우리를 영원한 죽음으로 끌고 가고 있음을...
그래서 비록 육신은 원치 않지만 의지를 사용하여 참고 인내하며 해야할 것이 있음을...
그렇게 지속적인 두드림 가운데 어둠을 뚫고 나와 빛 가운데서 새생명을 살고 있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주며 다독였다.
마지막 기도를 하는데..
울컥 눈물이 쏟아져서 한참 동안이나 기도를 이을 수가 없었다.
이 친구의 모습을 통해 20년 전 쯤의 내 모습을 보게 하셨다.
너나 똑바로 살아라_라고 뱉었던 마음의 독설.
미친 짓 거리_라고 일축했던 마음의 생각.
그래 다 좋고, 다 양보한다 해도 나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 유난 떨고 싶지 않다. 언젠가 내게도 때가 되면 믿게 되겠지_라고 둘러친 마음의 바리케이드.
전하는 자의 끊임없는 인내와 열정, 그에게 눈물로 실현된 하나님의 사랑이 어둠가운데 완강했던 내게 빛의 길을 내었다.
불의와 죄악으로 더러워진 세상과 인간의 마음.
오염된 의지로 행한 선한 행실도 이미 더러운 옷과 같이 때 묻어 있고,
생명을 다한 어느 날 진액을 다한 마른 나무잎처럼 심판의 폭풍에 휩쓸려 날아가 사라진다.
그러나 눈과 마음이 가리워진 인생들은 누구하나 주께로 돌아와 구원해 달라고 호소하는 이도 없고 스스로 뉘우치고 주께 매달리는 사람도 없다.
부득불 주님은 그들에게 얼굴을 숨기시고 떠나시므로 그들은 자신들의 죄악 속에 스스로 범죄하고 절망케 되었다.
복음으로 정복해야 할 현실이 거대한 산처럼 위압적일 지라도...
내게 이뤄진 분명한 현실의 증거에 힘을 얻으며...
이미 오염된 세상은 아무도 스스로 주의 이름을 부르고 분발하여 주님을 붙잡는 자가 없으니...
전하는 자의 눈물이 저의 마음을 두드리는 하나님의 노크소리가 되고...
저의 의지를 사용하여 문고리를 잡아 돌려 문을 여는 역사가 일어나길...
전하는 나는 거저 받았으니 다시 열심으로 거저 줄 밖에...
[기도]
주님! 제게 일어난 기적이 전달받는 자에게도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먼 훗날 그도 받은 은혜에 감격하여 눈물로 전하는 자 되게 하소서.
그렇게 주의 나라가 확장되어져 가게 하소서.
[오늘-하루]
*오늘도 내게 이루신 그의 일에 목이 매이는 하루!
*전하는 자의 떨군 눈물로 일궈진 기적과 같은 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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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us have become like one who is unclean, and all our righteous acts are like filthy rags; we all shrivel up like a leaf, and like the wind our sins sweep us away. No one calls on your name or strives to lay hold of you; for you have hidden your face from us and made us waste away because of our sins.
我#20204;#20247;人都像不#27905;#20928;的人,我#20204;所有的#20041;,都像#27745;#31229;的衣服;我#20204;#20247;人都像#21494;子枯干,我#20204;的罪#23421;好像#39118;一般把我#20204;吹去。#27809;有人呼求#20320;的名,#27809;有人#22859;起#25235;着#20320;;因#20026;#20320;掩面不#39038;我#20204;,使我#20204;在自己罪#23421;的#26435;#21183;下融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