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것이니다
9.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10.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11. 우리 조상들이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가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폐하였나이다
12.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려나이까
나는 진흙이요 주님은 토기장이며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은
피조물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라는 것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그리스도인 입니다 (8절)
우리의 인생은 진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깨어지기도 쉽고 조그만 일에도
상처 받기가 쉬우며 조그만 환난이나 유혹이 다가와도
허우적 거리게 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죄를 짓기도 하고 하나님의 품에서
벗어나서 방황하기도 하며 탕자처럼 아버지의 집을 떠나
허랑 방탕한 삶을 살아가는 진흙 같은 인생이기에
눈물과 한숨과 절망 가운데 처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인생 가운데서도 소망이 있는 것은 주님은
토기장이라는 것입니다
나의 찌그러진 인생을 바로 펴 줄 수도 있고 다시 수리하여서
더 좋은 토기로 만들어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집을 떠나 거지가 된 탕자의 인생을 다시 회복 시켜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토기장이신 아버지 뿐이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시니이다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주님앞에
용서를 구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할 때 찌그러진
인생이 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마음 가운데 보내어 주셔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됩니다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탕자가 아버지의 집을 떠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된 것 처럼
인생이 황폐하게 되는 것은 아버지의 품을 떠난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패망하게 되는 원인은 교만함 때문입니다
아버지를 인정하고 의지하지 않고 내 생각 내 뜻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교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난 삶의 결과는 황폐함이었습니다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10절)
찌그러지고 황폐한 인생이지만 회개하고 아버지의 도움을 구할 때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아무런 죄를 짓지 아니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죄를 지었을 때 조그만 죄라도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돌아오게 되면
올바른 진흙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 답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 것들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주님은 토기장이시고 저는 진흙이니 입술 쪽을 좀 만져주셔서
입술로 죄를 짓지 말도록 고쳐 주시고 좁디 좁은 마음에는
좀 더 넉넉한 진흙을 붙여 주셔서 사랑의 마음이 되게 해 주시고
내 욕심만 챙기며 살아가려고 하는 진흙은 좀 잘라 주셔서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을 수 있는 질그릇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아침입니다